베이비붐세대 창업 나서나
2011. 11. 17. 18:01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베이비붐세대 창업 나서나
50대이상 자영업자 300만 돌파 `최고` | |
기사입력 2011.11.17 17:25:34 |
지난달 50대 이상 자영업자가 300만명을 넘어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50대 이상 자영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만9000명 증가한 310만3000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자영업 구조조정 속에 50대 이상 장년ㆍ고령층이 증가세를 이끌고 있는 셈이다. 이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관련이 있으며 퇴직 후 자영업에 뛰어들어 제2 인생을 계획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50대 영세 자영업자는 도ㆍ소매업, 운수업, 개인서비스업 등 전통적인 생계형 창업이 활발하다. 대부분 규모가 작은 영세 자영업자라는 점에서 경기 상황에 따라 우리 경제의 위협 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염려다.
50대 이상 자영업자는 올해 3월부터 전년 동월 대비 10만명 이상씩 늘어나기 시작했다. 4월에는 14만3000명이 늘었고, 9월에는 19만2000명까지 증가했다.
이같이 50대 이상 자영업자가 큰 폭으로 늘어남에 따라 2006년 5월 이후 전년 동월 대비로 줄곧 감소했던 전체 자영업자 수가 최근 증가세로 돌아섰다.
전체 자영업자 수는 2006년 월 평균 3만8000명이 줄어든 이후 계속 감소세를 유지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09년 26만명으로 감소폭이 확대됐고 올해 7월까지 7만2000명을 기록하며 구조조정이 이어졌다. 하지만 8월에 5만3000명이 늘어나 5년4개월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고 이 같은 흐름은 9월(8만8000명)과 10월(10만7000명)에도 지속됐다.
이 기간은 50대 이상 자영업자가 10만명 후반대로 높은 증가폭을 나타낸 시기와 일치한다. 다만 이 시기에 20대 창업도 활발하게 이뤄져 20대 자영업자가 8월 1만8000명, 9월 1만2000명, 10월 2만7000명 늘어나기도 했다.
[전병득 기자]
자영업 구조조정 속에 50대 이상 장년ㆍ고령층이 증가세를 이끌고 있는 셈이다. 이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관련이 있으며 퇴직 후 자영업에 뛰어들어 제2 인생을 계획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50대 영세 자영업자는 도ㆍ소매업, 운수업, 개인서비스업 등 전통적인 생계형 창업이 활발하다. 대부분 규모가 작은 영세 자영업자라는 점에서 경기 상황에 따라 우리 경제의 위협 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염려다.
50대 이상 자영업자는 올해 3월부터 전년 동월 대비 10만명 이상씩 늘어나기 시작했다. 4월에는 14만3000명이 늘었고, 9월에는 19만2000명까지 증가했다.
이같이 50대 이상 자영업자가 큰 폭으로 늘어남에 따라 2006년 5월 이후 전년 동월 대비로 줄곧 감소했던 전체 자영업자 수가 최근 증가세로 돌아섰다.
전체 자영업자 수는 2006년 월 평균 3만8000명이 줄어든 이후 계속 감소세를 유지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09년 26만명으로 감소폭이 확대됐고 올해 7월까지 7만2000명을 기록하며 구조조정이 이어졌다. 하지만 8월에 5만3000명이 늘어나 5년4개월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고 이 같은 흐름은 9월(8만8000명)과 10월(10만7000명)에도 지속됐다.
이 기간은 50대 이상 자영업자가 10만명 후반대로 높은 증가폭을 나타낸 시기와 일치한다. 다만 이 시기에 20대 창업도 활발하게 이뤄져 20대 자영업자가 8월 1만8000명, 9월 1만2000명, 10월 2만7000명 늘어나기도 했다.
[전병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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