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준 "안철수, 대통령 후보감으로 생각할 일 없다"
2011. 11. 25. 09:03ㆍ이슈 뉴스스크랩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대통령 후보감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고 생각할 일이 없다"고 말했다.
두 달 전 안 원장이 대선에 뛰어들 가능성을 90%라고 했던 윤 전 장관은 "그 시점에서 행보를 보면 그런 의지가 보인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지금은 "정말 모르겠다"고 밝혔다.
윤 전 장관은 2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청춘콘서트를 진행하며 4개월 정도 짧은 시간 접촉했기 때문에 잘 몰랐던 분이고 어떤 의미로는 잘 안다고 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전 장관은 또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국가가 짊어지고 있는 시대적 과제가 무엇인지 밝히고, 과제 실현을 위해 뭘 할 것인지를 얘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윤 전 장관은 "(박 전 대표가) 국가적인 이슈나 국민적 관심사가 생겼을 때 자기 의견을 얘기해야 마땅한데 그럴 때마다 비켜가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윤 전 장관은 이어 "이해가는 측면이 있다"면서도 "이제 시기가 왔으니까 박 전 대표가 그런 모습을 하나하나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전 장관은 이와 함께 "여야 또는 보수·진보 두 세력이 이 나라를 더 이상 끌고 가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제3신당의 필요성을 거듭 주장했다.
윤 전 장관은 안철수 원장이 제3신당을 만들 가능성에 대해서는 "가능성이야 뭐든지 다 열려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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