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강추위...주말까지 이어져

2012. 1. 30. 08:50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출근길 강추위...주말까지 이어져
YTN|
입력 2012.01.30 06:43
|누가 봤을까? 20대 여성,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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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아침 출근길에는 추위 대비를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9도까지 떨어져 혹독한 출근길이 되겠습니다.

서울 태평로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조태현 기자!

지금 날씨가 얼마나 추운가요?

[중계 리포트]

바깥에 짧은 시간 동안 서있는 것이 힘들 정도로 추운 날씨입니다.

두껍게 옷을 입고 나왔지만 옷 사이를 파고드는 찬바람에 몸이 저절로 떨입니다.

이른 시각인 탓에, 아직은 출근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눈에 많이 띄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침 일찍 하루를 시작한 시민들은 두꺼운 옷으로 무장하고도 어깨를 잔뜩 움츠린 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7.9도, 대전은 영하 5.5도로 어제보다 춥습니다.

남해안 지방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인데요, 중부 내륙 지방과 강원도 영서, 산간 지역 등에는 한파특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낮에도 서울과 경기 중부, 충청도 지역에는 영하권의 기온을 기록하는 등 평년 기온을 밑도는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은 눈 소식도 있는데요, 오전에 중부 서해안 지역부터 시작해서 오후에는 전국적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평년 기온을 밑도는 이번 추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지다 일요일부터 조금씩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태평로에서 YTN 조태현[choth@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