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11. 19:21ㆍ지구촌 소식
[앵커멘트]
영국에서는 기업들이 올림픽 기간동안의 혼란을 막기위한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도 공개됐습니다.
홍상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모두 업무에 한창인 근무시간, 한 남성이 신발을 벗고 캡슐 안으로 들어갑니다.
신문을 펼쳐 읽더니 편안하게 누워 잠을 청합니다.
근무태만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데이터센터 전문업체인 회사의 방침을 따른 것.
런던올림픽 기간동안 교통체증으로 출퇴근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회사에서 숙식을 해결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리처드 워너, 인터시온 마케팅 매니저]
"우리 업무 속성상 고객들의 컴퓨터는 24시간 가동돼야 합니다. 만약 라인에 문제가 생겼는데 엔지니어가 해결을 못해서 고객 컴퓨터가 다운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기 때문이죠."
영국에서 선발된 가장 아름다운 얼굴입니다.
주인공은 18살 플로렌스 콜게이트.
경쟁자 8천 명을 제치고 공개 투표로 뽑혔습니다.
성형수술을 받지 않은 자연미인으로 전문가들은 눈, 코, 입의 비율이나 간격이 과학적으로도 거의 완벽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동네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평범한 이웃집 소녀 플로렌스는 선발 뒤에도 큰 변화는 없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플로렌스 콜게이트, 영국의 가장 아름다운 얼굴]
"별로 주목을 받지 못해요. 매주 오는 손님들을 만나고 있고요. 그저 바쁜 피시 앤 칩스 가게에서 일하고 있을 뿐이죠."
바다위 상공에서 긴 쇠막대를 든 남성이 줄 위를 걸어갑니다.
발을 헛디뎌 균형을 잃은 위기의 순간, 침착하게 다시 일어나 완주에 성공합니다.
스턴트맨 월랜다 씨의 이번 기록은 30.4미터, 다음달에는 540미터가 넘는 나이아가라 폭포 횡단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YTN 홍상희[sa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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