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여성 1300명, `허벅지` 드러내고 8시간을

2013. 2. 22. 21:43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젊은여성 1300명, `허벅지` 드러내고 8시간을
`허벅지에 회사로고` 새로운 광고방식 일본서 인기
기사입력 2013.02.22 14:50:54

 

여성의 맨다리를 활용한 광고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일본의 한 홍보회사는 기업들을 광고하는 방식으로 여성의 맨다리를 활용하는 마케팅 방법을 고안해냈다.

일본 홍보 회사인 `엡솔루트테리토리PR(Absolute Territory PR)`이 고안한 이러한 광고 방식에 지난해 11월까지 1300여명의 여성들이 `자신의 맨다리를 광고판으로 활용하고 싶다`며 광고모델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회사와 계약을 맺은 여성들은 평상시 미니스커트와 짧은 바지를 착용하고 자신의 다리에 광고할 회사 로고를 부착하고 다녀야 한다.

여성들은 또한 회사 로고를 부착한 다리를 하루 8시간 이상 노출하고 있어야 하며, 이러한 광고·홍보 활동 사진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려야 광고 대가를 받을 수 있다.

`좋은 광고는 사람들이 보는 곳에 위치해야한다`라는 광고의 기본을 충실히 지킨 이 마케팅 방법은 도쿄 전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광고에 참가하려는 여성의 숫자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광고 담당자 에이치 아츠미는 "18세 이상으로 SNS에 최소 20명 이상의 친구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광고에 동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은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