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21. 22:53ㆍ건축 정보 자료실
조선비즈 입력 : 2013.03.20 11:00
앞으로 누구나 우리나라 땅속 정보를 3차원으로 볼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20일 건설시추정보전산화 사업을 전면적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건설공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지반과 지층의 특성을 분석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시험추출(시추) 조사가 진행되는데, 국토부는 2000년부터 68억원을 투입해 시추를 통해 확인된 땅속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 해왔다. 지금까지 총 15만4000공이 DB화 됐다.
국토부는 2007년부터는 해당 정보를 공공기관에 제공해 세종시 입지선정, 여수세계박람회 지반 조사 등에 활용한 바 있다.
국토부는 올해부터 일반 국민도 쉽게 땅속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 오픈플랫폼(http://www.vworld.kr)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태블릿 PC나 스마트폰 등 IT기기를 통해 땅속 정보를 알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시추정보서비스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현재까지 구축된 시추정보 DB는 전국에 분산된 지질, 탄광, 지하수 등 타 지하정보와의 연계용을 높이기 위해 표준시추공 등에 관한 기술연구도 함께 진행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1만5000공 이상의 시추정보를 구축한 뒤, 향후 공공 및 민간기관 시추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추정보는 국토지반정보 포털시스템(http://www.geoinfo.or.kr)을 통해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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