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북한 결국 무너질 것…군사력보단 인터넷"

2015. 1. 24. 21:04C.E.O 경영 자료

오바마 "북한 결국 무너질 것…군사력보단 인터넷"

mbn기사입력 2015-01-24 08:40최종수정 2015-01-24 11:06

 

【 앵커멘트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북한 정권이 붕괴될 것이라고 예견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대북정책과 관련해 "군사적 해결책보다는 인터넷이 더 효과적일 것이다"며 인터넷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최은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조회 수 수천만 건의 인터넷 방송을 제작하는 '유튜브 스타'들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더 많은 미국인과 소통하려고 마련된 자리.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질문에 "결국 무너질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 인터뷰 :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북한은 지구 상에서 가장 고립되고,가장 제재를 많이 받고, 가장 단절된 국가입니다."

잔혹하고 폭압적이며 주민을 제대로 먹이는 것조차 할 수 없는 국가인 만큼 시간이 지나면 무너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군사적 해결이 능사가 아니라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북한이 군사적인 행동을 하면 바로 옆에 위치한 우리의 동맹인 한국이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군사력 대신 인터넷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정보가 흘러들면 북한 내부에 변화를 일으키게 되고 결국 이 때문에 북한 정권이 무너질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 cem@mbn.co.kr ]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