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10명 중 2명, 하루 10분도 아빠랑 얘기 안한다
2015. 5. 6. 20:27ㆍ이슈 뉴스스크랩
- 입력2015.05.06 (06:03
![](http://news.kbs.co.kr/data/news/2015/05/06/3070080_wNh.jpg)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의 대화시간은 얼마나 될까. 대화의 중요성은 모두가 공감하겠지만, 실제로 충분한 대화를 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엄마보다 아빠의 경우 자녀와 대화시간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가 관내 초·중·고 학생 18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2014 청소년 부모양육 실태조사’ 결과 청소년 10명 중 7명이 아빠와 하루 평균 1시간 이하의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분 이하 라고 응답한 학생도 17.3%에 달했다.
남학생은‘30분~1시간’이 29.3%로 가장 많았고, ‘10분~30분’이라고 응답한 학생이 24.4%로 뒤를 이었다. 여학생은 ‘10분~30분’이 27.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30분~1시간’이 24.6%를 차지했다.
학생들은 엄마 더 많은 대화를 하고 있었다. 절반에 가까운 학생(48.5%)이 하루 1시간 이상 엄마와 대화한다고 답했고, 2시간 이상이라고 답한 학생도 전체 응답자의 26.6%에 달했다.
부모와 대화는 초등학교 5·6학년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중학교 2학년 때까지 감소하고 있었다. 중학교 3학년 때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지만, 고등학교 때 다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자녀들은 엄마와 아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청소년 대부분이 부모님이 자신에게 애정적인 편이지만 자율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특히 엄마에 대한 의견이 뚜렷했는데, 청소년 77.6%가 엄마가 애정적이라고 응답한 데 반해 31.8%만이 자율적이라고 답했다.
부모와의 갈등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었다. 5~10% 미만의 청소년들이 부모와 함께 있기 불편함을 말했고, 애정을 못 느끼는 등 갈등을 드러냈다. ‘아버지와 함께 있기 불편하다’고 응답한 청소년은 전체의 11%에 달했고, 엄마에 대해서는 전체 청소년의 8.4%가 ‘말만 하면 싸우게 된다’고 답했다. 또 2.5%의 학생이 어머니의 애정을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서초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부모와 자녀 관계 개선을 위해 엄마와 아빠 각각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중2병’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집중적인 개입이 필요한 시기의 학생을 대상 중심이 교육 프로그램이 요구된다”고 했다.
서초구가 관내 초·중·고 학생 18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2014 청소년 부모양육 실태조사’ 결과 청소년 10명 중 7명이 아빠와 하루 평균 1시간 이하의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분 이하 라고 응답한 학생도 17.3%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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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은‘30분~1시간’이 29.3%로 가장 많았고, ‘10분~30분’이라고 응답한 학생이 24.4%로 뒤를 이었다. 여학생은 ‘10분~30분’이 27.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30분~1시간’이 24.6%를 차지했다.
학생들은 엄마 더 많은 대화를 하고 있었다. 절반에 가까운 학생(48.5%)이 하루 1시간 이상 엄마와 대화한다고 답했고, 2시간 이상이라고 답한 학생도 전체 응답자의 26.6%에 달했다.
부모와 대화는 초등학교 5·6학년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중학교 2학년 때까지 감소하고 있었다. 중학교 3학년 때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지만, 고등학교 때 다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자녀들은 엄마와 아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청소년 대부분이 부모님이 자신에게 애정적인 편이지만 자율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특히 엄마에 대한 의견이 뚜렷했는데, 청소년 77.6%가 엄마가 애정적이라고 응답한 데 반해 31.8%만이 자율적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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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의 갈등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었다. 5~10% 미만의 청소년들이 부모와 함께 있기 불편함을 말했고, 애정을 못 느끼는 등 갈등을 드러냈다. ‘아버지와 함께 있기 불편하다’고 응답한 청소년은 전체의 11%에 달했고, 엄마에 대해서는 전체 청소년의 8.4%가 ‘말만 하면 싸우게 된다’고 답했다. 또 2.5%의 학생이 어머니의 애정을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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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서초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부모와 자녀 관계 개선을 위해 엄마와 아빠 각각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중2병’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집중적인 개입이 필요한 시기의 학생을 대상 중심이 교육 프로그램이 요구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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