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해군 60%, 5년간 아태 지역에 주둔"

2015. 5. 23. 21:54지구촌 소식

바이든 "해군 60%, 5년간 아태 지역에 주둔"
등록 일시 [2015-05-23 02:12:58

【서울=뉴시스】미·중 양국 군함이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에서 마주친 가운데 양국이 우발적인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합의된 통신 신호를 사용해 상황을 잘 넘겼다. 국제 해상 안보 콘퍼런스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미 해군 미셸 하워드 참모차장은 19일 싱가포르에서 기자들과 만나 " 이번달부터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에서 해상 순찰 작전을 수행 중이던 미 연안전투함인 USS 포트워스 함이 최근 중국 함정과 맞닥뜨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전했다. 한·미 해군이 지난 3월 11일 서해상에서 독수리 훈련의 일환으로 해상기동훈련을 하고 있는 가운데 미 포트워스함 등이 운행하고 있는 모습. 2015.05.20 2015-05-20

 

아나폴리스(메릴랜드)=AP/뉴시스】정진탄 기자 = 조 바이든 미 부통령은 22일 향후 5년 동안 미 해군 60%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주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부통령은 이날 메릴랜드 아나폴리스 해군사관학교 졸업생 1070명을 대상으로 행한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졸업생 상당수가 아태지역으로 향할 것이라며 이들은 이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도전이 충돌로 변하기 전 이를 관리하는 임무를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활동으로 분쟁 해결의 공정성 등이 도전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chchtan7982@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