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이 필자의 생명을 사실상 살려냈다.

2015. 8. 9. 18:50건축 정보 자료실

 

원칙이 필자의 생명을 사실상 살려냈다.

 

필자의 생명을 구한건 안전모와 안전화였다.

공사와 시공은 생활이다.

전국의 산업현장 전사들이여....그대들은 영웅이다.

 

이번 아파트 신축 현장 추락에서

만약 필자가 안전모의 턱큰이 꽉조여져 있지 않았고,

너슨하게 안전모를 착용하고 있었다면......???

 

안전화를 튼튼하게 조여서 신고있지 않았다면....???

 

실제 우린 다시 만나볼 수 없는 사망이 확실하였다.

 

안전모 느슨하게 착용했을 경우 안전모 벗겨져버리면서

 

목뼈 나가면서 뇌출혈 발생한다

이어, 어깨 부분에서 아래로 쩍 갈라지며 아래로 이어져 내려간다.

팔 역시 뿌러져 버린다.

발목도 뿌러져 버린다.

 

이정도 되면 뇌출혈에서 즉사 하는 것이다.

 

고관절 전자간 골절, 갈비뼈 4대, 횡돌기 4개 골절 복숭아뼈 일부 벗겨짐

 

이정도에서도 혼수상태이다가 가끔 잠깐 정신 돌아오고

계속 혼수상태 되는데.....

 

살인적인 더위 가운데서 원칙을 지키기란 정말 어렵다.

 

그러나 필자는 더위가 더 살인적 일수록

안전모를 더 꽉 조여줘가며 있었다.

 

물론 땀이 주르륵 연속 흐른다.

 

그러나 습관되면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다.

 

아쉬웠던건..................................???

 

고난도 등산이나 고 위험 현장시 군용 허리벨트를 몰래 착용하는데

마침 이날만큼은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항상 착용하다가 이날만큼은.......

 

만약 착용했더라면

갈비뼈, 횡돌기는 다치지 않았을 것이다.

 

결론

 

원칙과 노하우가 생명을 지킨다.

핵심은 원칙이다.

 

해결책

 

이 글을 참조 한다면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 입니다.

 

PS : 이번 사고처럼 행운을 기대하면 절대 안됨

강골에 무합병증 몸 상태라서 회복이 빠르고 있음.

 

2015.8.9

정외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