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 실현된 최대의 기술들

2017. 1. 19. 21:38C.E.O 경영 자료

 

2016년에 실현된 최대의 기술들, 초연결사회 네트워크기술, 태양광 신재생에너지가 석탄에너지보다 저렴, 암이나 질병소멸화 및 수명연장 기술. 세계미래보고서2055저자

박영숙 세계미래보고서2055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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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미래보고서2055 저자 박영숙

2016년에 더 나은 세상을 만든 10가지 기술

2016년은 인류와 기술을 위한 위대한 해였다. 부정적인 정치 관련 뉴스도 많았지만 2016년에 인류를 좀 더 긍정적으로 변화시킨 10 가지 기술 트렌드가 있었다.

2017년을 시작하는 마당에 지난해의 52가지 획기적 과학 기술 발전을 10가지 범주로 분류하여 다시 살펴본다. 나는 인류의 99.99%가 앞으로 무엇이 다가올지에 대한 파급효과를 이해하거나 감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1. 우리는 초연결된 세상에 살고 있다.

2010년에 인터넷에 연결된 인구는 18억 명이었다. 오늘날 그 숫자는 30억 명으로 늘어났고 2022년~2025년이 되면 지구상의 모든 인구인 약 80억 명이 인터넷을 누릴 수 있게 된다. 20년 전에는 AOL을 통해 9,600보드의 속도로 인터넷에 연결되었다. 오늘날에는 초당 1메가비트 이상의 속도로 연결되며 구글을 통해 세상의 정보에 접근할 수 있고 아마존을 통해 세상의 모든 상품에 접근할 수 있으며 아마존 웹서비스의 방대한 컴퓨팅 파워와 왓슨을 이용한 인공지능에 접근할 수 있다.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자금 조달이나 전문가들의 크라우드소싱도 이용할 수 있다. 2016년에는 연결성이 더욱 가속되었다. 아래 내용은 글로벌 연결성 경쟁의 주요 발전 이야기이다.

a) 구글의 5G 태양광 드론 인터넷 서비스 : 프로젝트 스카이벤더(Project Skybender)는 구글의 비밀 5G 인터넷 드론 계획이다. 구글은 스카이벤더 프로젝트를 통해 뉴멕시코주에 있는 세계 최초의 민간 우주항공 기지인 ‘스페이스포트아메리카(spaceport America)에서 차세대 5G 무선 인터넷 접속 기반 기술 중 하나인 ‘밀리미터파(millimetre-wave) 무선 전송을 실험하고 있다. 밀리미터파는 이론적으로 현재의 4G LTE 시스템보다 40배 이상 빠르게 초당 기가바이트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구글은 궁극적으로 고고도통신을 통해 전 세계에서 인터넷 접속을 가능하도록 해주는 ‘스스로 나는 비행기’를 구상하고 있다. 구글이 스카이벤더 프로젝트에서 실험 중인 주파수 대역은 28㎓로 현재의 4G 휴대폰이 이용하는 대역보다 10분의 1정도로 파장이 짧다. 파장이 짧으면 전달 거리도 짧다. 구글은 고고도상에서 움직이는 드론에서 밀리미터파를 이용하기 위해 위상배열을 이용한 데이터 전송기술을 시험하고 있다.

b) 페이스북의 태양광 드론 인터넷 서비스 : 구글에 앞서 페이스북은 수십억 명의 인구에게 인터넷 연결성을 제공하기 위한 태양광 드론을 실험했다. 드론은 여객기의 날개에 해당되는 길이의 날개를 가지고 있으며 대략 세 대의 드라이어에 해당되는 동력으로 비행한다.

c) 비아샛 플랜1(ViaSat Plans 1) 테라비트 인터넷 서비스 : 미국의 위성회사인 비아샛은 보잉과 협력하여 오지, 항공기 및 해상 선박에 초당 1 테라비트의 인터넷 연결을 제공하기 위해 3개의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다. 비아샛은 2017년 초에 비아샛2를 발사할 계획이다.

d) 원웹은 900개의 위성 군단을 위해 12억 달러를 모금했다. 그렉 와일러, 폴 제이콥스, 리차드 브랜슨이 제안한 저궤도 위성시스템은 최근 12억 달러의 자금 조달을 마쳤다. 빠르면 2019년까지 900기의 위성 시스템이 글로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e) 일런 머스크는 4,425기의 인터넷 위성 시스템을 발표했다. 스페이스엑스의 설립자인 일런 머스크는 글로벌 인터넷을 위한 가장 야심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스페이스엑스는 4,425기의 저궤도 인공위성 시스템을 배치하여 전체 지구를 광대역으로 덮을 계획을 가지고 있다.

2. 태양광/재생에너지가 석탄 에너지보다 저렴해진다.

우리는 역사적인 변곡점을 방금 지나갔다. 2016년에는 태양 에너지와 재생에너지가 석탄보다 저렴해졌다. 지난 12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은 태양에너지와 풍력에너지가 현재 30 개국 이상에서 화석 연료와 가격이 동일하거나 더 저렴한 것으로 보고했다. 이 보고서에서는 ‘태양 에너지와 풍력 발전 가격이 계속 급락함에 따라 모든 국가의 2/3에서 보조금 없이도 몇 년 내에 '그리드 패리티 (Grid Parity, 전기를 생산하는데 있어 태양광이나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기로 생산하는 비용과 화력발전비용이 같아지는 균형점)'로 알려진 지점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인류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발전 중 하나이다. 아래는 2016년의 가장 중요한 역사적 성취의 사례이다.

a) 세계 전력의 25%가 재생에너지에서 발전되었다. 작년에 전 세계 재생에너지 투자금액은 2,860억 달러에 이르며 이 수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b) 인도에서는 태양광이 석탄보다 더 저렴하다.

c) 영국4에서는 석탄발전소보다 태양광발전소의 발전양이 더 많다.

d) 석탄발전소는 솔라팜으로 대체되고 있다.

e) 석탄발전은 다시 회복되지 못할 것이다. 한때는 산업의 중추 역할을 했지만 이제 태양광과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에 밀려 사라지고 있다.

f) 스코틀랜드에서는 어느 날 전체 전력의 106%가 풍력으로 생산되었다.

g) 코스타리카에서는 76일 동안 100% 재생에너지만을 사용했다.

h) 구글은 2017년에는 100% 재생에너지로 가동된다.

i) 라스베이거스 시 정부는 100% 재생에너지 전력만을 사용할 계획이다.

j) 테슬라의 기가팩토리는 50억 달러를 투자하여 매년 50만 개의 리튬이온 배터리와 모델 3 전기자동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3. 암과 질병의 종말이 다가왔다.

아직 믿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암과 질병의 종말이 가까워지고 있다. 과학자들은 암과 질병들을 퇴치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찾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해 왔으며, 2016년에는 이 분야에서 놀라운 진전을 나타냈다. 아래는 암과 대부분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10 가지 추천 정보이다.

a) 암 면역요법이 진전을 보이다. 면역요법은 환자의 자체 면역 시스템(T 세포와 같은)을 이용하여 암과 싸우게 하는 방법이다. 의사들은 환자의 면역세포를 추출하여 특정한 암을 목표로 하는 수용자 분자를 덧붙인 후 다시 신체 내로 집어 넣는다.

b) 중국에서 최초로 크리스퍼/카스9를 인체 실험에 이용했다.

c) 미국국립보건원은 크리스퍼의 인체 임상실험을 승인했다. 미국국립보건원은 18명의 암환자의 면역세포를 조정하기 위한 펜실베이니어 의과대학의 크리스퍼/카스9 실험을 승인했다.

d) 하버드 대학교의 줄기세포 연구원들은 당뇨병 치료 분야에서 커다란 진전을 나타냈다.

e) 크리스퍼를 이용하여 살아 있는 동물의 HIV 유전자를 잘라내는데 성공했다.

f) 새로운 치료방법으로 HIV 감염세포를 사라지게 했다. 영국의 과학자들은 HIV를 치료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아냈다.

g) 크리스퍼를 이용하여 겸상적혈구 빈혈을 가진 쥐를 치료하다. 미국 내에서만 10만 명의 겸상적혈구 빈혈 환자가 있다.

h) 홍역 퇴치(미국) 세계보건기구는 미국에서 홍역이 퇴치되었다고 발표했다.

I) 100% 효과를 가진 새로운 에볼라 백신이 개발되어 에볼라 감염 사례가 3,000건 발생되었던 기니에서 6,000명에게 접종되었고 접종 인원 중 아무도 이 질병에 감염되지 않았다.

j) 소아마비 퇴치 : 세계보건기구는 2017년 초에 소아마비가 완전히 퇴치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4. 인간 수명 연장

우리는 인간 수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시기에 있다. 휴먼롱제비티(Human Longevity Inc.)는 적어도 60세 같은 100세 시대를 열어가게 된다. 2016년에 수억 달러가 연구 활동에 투입되었고 이 회사는 수명 연장에 집중했다. 아래는 수명 연장 연구의 5가지 중요한 이야기이다.

a) 500세의 그린란드 상어가 발견되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사느 척추동물로 기록되었다.

b) 유전적으로 노화를 역전시키다. 솔크 연구소의 연구원들은 줄기세포와 유사한 조건을 반복 실험하여 쥐의 세포를 다시 젊게 만들고 수명을 30% 증가시켰다.

c) 분화가 중지된 세포(Senescent cells)를 제거하여 25% 수명 연장

d) 안티에이징 스타트업을 위한 대규모 투자

e) 젊은 연구원들이 수명 연장 연구에 활력을 더하다.

5. 줄기세포 연구 분야의 놀라운 성공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한 인간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신체의 재생 엔진인 줄기 세포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이 점차 커졌다.

a) 오사카 대학 연구원들이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새로운 인간의 안구를 배양시키는데 성공하다.

b) 줄기세포 주사를 이용하여 뇌졸중 환자를 다시 걷게 하다. 스탠포드 대학교의 연구에서 18명의 뇌줄중 환자를 대상으로 줄기 세포 치료를 진행한 결구 7명이 현저한 운동기능 향상을 나타냈다.

c)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마비환자가 다시 팔을 움직이다.

6. 자율운전자동차의 해

2016년은 자율운전 자동차의 해였다고 말할 수 있다. 구글과 테슬라, 우버가 주도하는 가운데 모든 주요 자동차 회사들이 자율주행 기술에 막대한 투자를 했다. 우리는 먹지 않아 인간이 자동차를 스스로 운전했다는 사실을 충격적으로 회상하게 될 것이다.

a) 피츠버그 시에서 자율주행 우버 자동차가 운행되다.

b) 우버의 자율주행 트럭이 50,000병의 버드와이저 맥주를 운반하다.

c) 2017년에는 모든 테슬라 자동차가 완전 자동화된다. 일런 머스크는 모든 테슬라 자동차가 레벨 5의 자율성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d) 포드사는 2021년에 자율주행자동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e) GM도 최초의 자율주행 자동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f) 구글은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웨이모(Waymo) 사업 부문을 만들었다.

g) 구글은 크라이슬러와 함께 자동차 공유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h) 자율주행 자동차가 자동차 소유권을 5년 이내에 소멸시키게 된다.

I) 자율주행 트랙터가 농장에서 움직이게 된다.

7. 드론과 비행 자동차

드론 부문은 2016년에 엄청난 발전을 기록했다. 자율 비행 드론들이 전 세계를 밀리미터 단위의 해상도로 이미지화 시키고 제품과 상품을 배달하며 도로를 통해서는 접근할 수 없었던 오지에 사람을 운송하는 시대로 향하고 있다.

a) 아마존 프라임 에어가 첫 번째 배달을 하다.

b)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올해 77번의 배달을 했다.

c) 메르세데스 벤츠는 드론 기술 스타트업인 매터넷에 대규모 투자를 했다.

d) 구글 창업자 중 한 사람인 래리 페이지는 비행 자동차에 투자했다.

e) 드론을 이용하여 이식될 장기를 수송하다. 2016년 1월, CES에서 사람이 탈 수 있는 드론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던 중국의 드론 업체 이항 (EHang)은 자사의 184 모델을 이용하여 응급 장기 이송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항은 미국 매릴랜드에서 추진 중인 장기 이송 헬리콥터 시스템 (Manufactured Organ Transport Helicopter ,MOTH) 프로젝트에 참여할 계획이다.

f) 우버는 주문형 비행 서비스인 우버 엘리베이트(Uber Elevate)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8. 인공지능의 행진

인공지능은 인류가 개발할 가장 중요한 기술이다. 인공지능은 인류에게 위협이 아니라 커다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대체로 인공지능이란 컴퓨터가 질문을 이해하고 방대한 메모리 뱅크를 검색하여 가장 정확하고 정확한 답을 줄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인공지능은 또한 인류가 가장 큰 도전 과제들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인공지능을 생각하면 아이폰이나 IBM의 왓슨 슈퍼컴퓨터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앞으로 다가올 일들은 정말 대단할 것이다.

a) 엔비디아(NVIDIA)는 딥러닝 컴퓨터 칩셋인 테슬라 P100을 출시하다.

b) 500만 달러 상금의 IBM 왓슨 엑스프라이즈를 발표하다. 엑스프라이즈 재단과 IBM 왓슨은 TED와 함께 인간과 협력하여 그랜드 챌린지를 해결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팀에 500만 달러를 수여하는 엑스프라이즈를 발표했다.

c) 인공지능이 사람의 입술을 읽다.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개발한 립넷(LipNet)은 인간 독순술 기술자보다 1.78배 더 정확한 독순술 인공지능이다.

d)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선거결과를 더 잘 예측하다. 인도의 스타트업은 MogIA는 구글과 트위터, 유튜브의 2,000만 데이터포인트를 분석하여 올해의 선거결과를 정확하게 예측했다.

e) 인공지능 시스템이 500대 1의 켄터키 더비 3연승 단식 결과를 예측하다.

f) 마이크로소프트의 음성인식기술이 인간보다 더 나은 점수를 기록하다.

g) 인공지능이 만든 단편 소설 ‘인간이 소설을 쓰던 날’이 문학상 1라운드를 통과하다.

h) IBM 왓슨 인공지능이 희귀한 백혈병 유형을 찾아내어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

I) 인공지능이 공중전에서 인간 조종사를 물리치다. 미국 퇴역 공군 중령 진리는 신시내티대학교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알파와 고해상도 공중전 시뮬레이터로 전투를 벌였다.

j) 딥마인드 알파고가 바둑 세계챔피언 이세돌을 4-1로 물리치다.

9. 물리학과 우주 탐사

2016년에는 물리학의 근본적인 업적뿐만 아니라 우주 탐사분야에서 많은 활동이 있었다.

a) 중력파 [gravitational wave]가 확인되었다.

b) 명왕성 궤도보다 훨씬 먼 거리에 있는 태양계 9번째 행성인 플래닛 나인(Planet Nine)의 존재가 증명되었다.

c) 지구 크기의 행성이 프록시마 센타우리 궤도에서 발견되었다.

10. 상업적 우주 개발

우리는 열정적인 억만 장자들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상업적 우주 시대의 탄생기에 살고 있다. 스페이스엑스, 블루오리진, 플래니터리 리소스 등의 회사가 우주 탐서를 위한 상업용 로켓과 우주선 개발에 힘쓰고 있다.

a) 제프 베조스가 우주선 회사인 블루 오리진을 통해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가 새로운 보조추진로켓 ‘뉴 글렌(New Glenn)'을 공개했다. 블루오리진은 베조스가 2015년 5월 개인돈을 들여 세운 민간 우주개발업체다. 블루오리진은 지난해 우주여객선 뉴셰퍼드를 시험발사하고 회수하는 데 성공해 우주여행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b) 문익스프레스(Moon Express), 스페이스IL(SpaceIL), 시너지문(Synergy Moon), 팀-인더스(Team-Indus) 4개의 회사가 2017년 달 비행을 위한 계약에 서명했다.

c) 스페이스엑스의 설립자인 일런 머스크는 2025년까지 인간을 화성에 보내겠다는 화성 탐사계획을 발표했다.

d) 이론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과 러시아 억만장자인 유리 밀너가 협력하여 1억 달러를 투자하여 항성간 비행을 목표로 하는 브레이크스루 스타샷 프로젝트(Breakthrough Starshot Project)가 시작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