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마지막 수능일...학교 공부 잘 하는게 경사네.

우리집의 마지막 수능일...학교 공부 잘 하는게 경사네.

 

그래도 1.2등 해대더니, 대학은 이미 합격해서,

대학교에서, 입학금부터 일체 전부 졸업때까지 무상교육 시켜준다 한다.

 

학교 공부 1.2등 하는 애들은 정말 다르긴 다르다.

 

집안이 선물로 가득 하기도 하네.

 

미디어학과를 공부 하게 되는데.

 

하여튼 어려서부터 같은집에 살면서도 일요일 없이 일 만 해 오다가보니,

얼굴도 서로 제대로 못보고 살아왔는데,

 

잘해주니 정말 대견 스럽다.

 

어려서는 무조건 사랑한다.

조금 나이들어서는 그냥 무조건 잘했다.

 

그리고 기술을 조금 코치해 준 것 밖에 기억에 없다.

 

나머지는 엄마의 영역 이었다고나 할까???

 

수능가는 딸 을 배웅하는 엄마의 마음은 어떤 것일까???

 

우리집 철학은???

 

가족주의 가운데 각 소 우주를 강조하고 살아간다.

 

자녀는 평균적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다.

 

이에, 부모의 희생이 필요하기는 했다. 하다.

 

2018.11.15.

정외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