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8.02.27 11:47
성추행·성폭행의 가해자로 지목된 연극 연출가 이윤택(66)·오태석(77), 시인 고은(84)씨에게 지난해 8억67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 성추문 문화예술인사들에 대한 정부지원 내역’를 보면 이씨는 지난해 6차례에 걸쳐 총 4억4600만원, 오씨는 총 7차례에 걸쳐 4억87만원, 고씨는 2차례 2100만원과 7개 작품에 대한 출판·번역 지원을 받았다.
이씨는 한 국문화예술위원회의 노인시설 순회사업 공모에서 ‘산 넘어 개똥아’라는 연극으로 예산지원을 신청했다.
밀양연극촌 촌장인 인간문화재 하용부씨도 문화재청에서 17년간 약 2억 원의 전승지원금을 지원받았다.
곽 의원은 “진보인사를 자처해온 문화계 권력자들의 추악한 뒷모습”이라며 “더 철저한 진상 규명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2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 성추문 문화예술인사들에 대한 정부지원 내역’를 보면 이씨는 지난해 6차례에 걸쳐 총 4억4600만원, 오씨는 총 7차례에 걸쳐 4억87만원, 고씨는 2차례 2100만원과 7개 작품에 대한 출판·번역 지원을 받았다.
이씨는 한
밀양연극촌 촌장인 인간문화재 하용부씨도 문화재청에서 17년간 약 2억 원의 전승지원금을 지원받았다.
곽 의원은 “진보인사를 자처해온 문화계 권력자들의 추악한 뒷모습”이라며 “더 철저한 진상 규명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