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10. 22:12ㆍC.E.O 경영 자료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지난 2017년 인천공항에 마련된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 2017.5.4 | 연합뉴스
4·15 총선 사전투표, 화웨이 5G 장비 들어간 통신망 구축 논란
2020년 3월 10일 업데이트: 2020년 3월 10일공유
21대 국회의원선거(총선)를 앞두고 화웨이 5G 통신장비를 도입한 LG유플러스의 통신망 구축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유권자들 사이에 ‘사전투표를 하지 말자’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1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용 통신장비와 무선통신망 사업자로 LG유플러스를 낙점했다.
LG유플러스는 유·무선 통신장비 700대를 제작해 사전 투표소에 제공하고, 선거전용 무선통신망을 구축한다. 또한 선관위는 추가로 노후장비 700대 교체를 LG유플러스에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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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전투표소는 3500곳. 이 중 1400곳에 화웨이 장비를 쓴 LG유플러스 제품이 설치된다. 또한 모든 투표소에서 진행된 개표결과를 보고하는 통신망 역시 화웨이 5G 네트워크 장비가 표준으로 도입된다.
사전투표소에서 선거인 명부를 대조하거나, 개표결과를 보고할 때 화웨이 장비로 구축된 설비와 통신망을 이용하게 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중국이 선거에 개입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화웨이 5G 장비에 백도어(Back Door·인증없이 몰래 전산망에 침투하는 장비)가 설치돼 화웨이 측에서 전 세계 정보를 무차별로 수집할 수 있다고 강한 의구심을 제기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들에 “5G 사업에서 믿을 수 있는 공급업자를 선정하라”며 화웨이 등 중국기업 배제를 요청했다.
한 미국 고위당국자는 “중국 공산당에 의해 일반시민들의 개인정보가 수집되는 사태는 바라지 않는다”고 했다.
군사기밀이 중국에 넘어갈 수 있다는 경고도 한 매체를 통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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