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與 "새 비대위 구성...윤리위에 이준석 추가징계 촉구"

2022. 8. 27. 22:17C.E.O 경영 자료

[속보] 與 "새 비대위 구성...윤리위에 이준석 추가징계 촉구"

중앙일보

입력 2022.08.27 21:24

업데이트 2022.08.27 21:48

한영혜 기자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긴급 의원총회가 비공개로 열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주말인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법원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직무정지 결정과 관련해 대책을 논의했다. 뉴스1

국민의힘은 27일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를 정지한 법원 가처분 결정과 관련, 현 비대위 체제를 해체하고 당헌당규를 정비한 후 새로운 비대위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4시부터 5시간여 동안 마라톤으로 긴급의원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의했다고 박형수·양금희 원내대변인이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총 결과 입장문에서 “초유의 사태로 인한 당헌당규 입법 미비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이와 관련한 당헌당규를 정비한 뒤 새 비대위를 구성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 원내대변인은 “과거 최고위원회로의 복귀는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며, 법원 가처분 결정으로 인해 현재 비대위를 하는 것도 현실적 한계가 있다”며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당헌당규를 정비한 뒤 새 비대위를 결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러한 상황은 권성동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수습하되 권 원내대표의 거취는 이번 사태 수습 후 의원총회를 통해 재논의하기로 했다.

또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서는 그간 당원들에게 모멸감을 주는 언행을 해온 것에 대해 경고하고 당 중앙윤리위원회를 향해 이 전 대표에 대한 조속한 추가 징계를 촉구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법원에 할 수 있는 모든 법적 조치를 다할 계획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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