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5448)
-
태풍 하구핏 경로 따라 ‘강수 집중 지역’ 달라질 듯
태풍 하구핏 경로 따라 ‘강수 집중 지역’ 달라질 듯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8-04 09:35수정 2020-08-04 09:47 사진=한일기상청 제4호 태풍 하구핏의 북상 정도에 따라 강수 집중 지역이 달라질 수 있어 예상 이동경로에 관심이 모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하구핏은 4일 오전 3시 중국 푸저우 북동쪽 약 260km 부근 해상을 통과했다. 태풍은 서북상하다가 5일 오전 3시 중국 상하이 서북서쪽 약 220km 부근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의 세력이 약해져 변질된 열대저압부는 6일 북한을 지나면서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주요기사 ‘월세 전환’ 우려에…논의 없던 ‘월세부담 경감 카드’ 불쑥 공수처 후속 3법 국회 본회의 통과‘공수처..
2020.08.04 -
폭우로 오늘 하루 최소 6명 숨져…이재민 919명
폭우로 오늘 하루 최소 6명 숨져…이재민 919명 기사입력 2020.08.03. 오후 6:41 기사원문 스크랩 사흘간 최소 12명 사망…농경지 2천329㏊ 피해 충북선·태백선 등 철도 6개 노선 운행 안 돼 산사태에 매몰된 펜션 (가평=연합뉴스) 3일 오전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산유리의 한 펜션 위로 토사가 무너져 있다. 2020.8.3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suki@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사흘째 내린 집중호우로 3일에만 최소 6명이 숨지는 등 추가 사상자가 잇따르고 있다. 주민 900여명이 주택침수와 산사태 등으로 이재민이 됐고 농경지 2천300여㏊가 침수·매몰 등 피해를 봤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
2020.08.03 -
태풍 '하구핏' 만난 40일 장마, 최소 일주일 더 간다
태풍 '하구핏' 만난 40일 장마, 최소 일주일 더 간다 [중앙일보] 입력 2020.08.03 00:05 수정 2020.08.03 01:15 김정연 기자 주말 이틀 동안 내린 집중호우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서 인명피해와 함께 하천이 범람하고 주택이 매몰되는 등 크고 작은 비 피해가 잇따랐다. 2일 충북 충주시 산척면의 한 하천 인근의 주택이 폭우로 불어난 물에 토사가 쓸려 나가면서 기울어져 있다. [연합뉴스] 막바지 장마전선에 태풍 ‘하구핏(HAGUPIT)’이 몰고 온 수증기가 더해지며 1~2일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물폭탄이 쏟아졌다. 곳에 따라 시간당 100㎜를 웃도는 폭우로 침수·산사태 피해가 이어졌고, 2일 오후 8시 현재 15명(사망 7명, 실종 8명) 이상이 숨지거나 실종..
2020.08.03 -
제4호 태풍 하구핏 북상…예상경로는?
제4호 태풍 하구핏 북상…예상경로는?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8-02 09:50수정 2020-08-02 09:56 제4호 태풍 ‘하구핏’이 북상 중이다. 태풍은 5일경 한반도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하구핏은 전날 오후 9시경 발생해 북상 중이다. 이날 오전 3시 기준 중심기압 100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18m, 강풍반경 210km의 약한 태풍이다. 태풍은 현재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인데, 점차 동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기사 이 와중에 태풍 ‘하구핏’, 북상중…예상경로·한반도 영향은? 이 와중에 태풍 ‘하구핏’ 북상중예상경로·한반도 영향은? 기상청은 태풍이 5일 오전 중국 상하이 북쪽 약 3..
2020.08.02 -
어? 이상해, 안 덥네… 시베리아가 한국 여름을 바꿨다
어? 이상해, 안 덥네… 시베리아가 한국 여름을 바꿨다 입력 : 2020-07-14 16:54/수정 : 2020-07-14 18:21 “밤에 에어컨을 안 켜고 자도 될 정도로 선선하네.” 7월 중순에 접어들었지만 폭염 대신 선선한 날씨가 나타나고, 남부지방에 국지적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등 이례적인 여름 날씨가 관찰되고 있다.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가 장마전선의 북상을 막고 있기 때문인데, 지구 온난화로 인한 유례 없는 극지방 기온 상승이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 가장자리에서 발달한 장마전선은 현재 중국 남부, 우리나라 제주도 남해안, 일본 큐슈지역 등에 걸쳐 길게 이어져 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최근 중국 남부에는 한 달 넘게 폭우가 계속되며 380..
2020.07.14 -
[만물상] 한국의 성범죄 量刑
[만물상] 한국의 성범죄 量刑 조선일보 이명진 논설위원 입력 2020.07.09 03:18 법원 100년사에 소개된 옛 판결 가운데 '강제 키스 혀 절단 사건'이 있다. 성추행범의 혀를 깨문 열여덟 여성이 상해죄로 처벌받고 추행범은 풀려난 사건이다. 법적으론 '정당방위'가 쟁점이었지만 성범죄에 대한 당시 법원 시각을 엿볼 수 있다. "순결을 지키려고 젊은 청년을 일생 불구로" "범행 장소까지 따라간 것은 이성에 대한 호기심의 소치" "키스 충동을 불러일으킨 도의적 책임"…. 판사가 성추행범을 변호하며 피해자를 가해자로 만들었다. 법원 흑역사라 할 만하다. ▶수십년 세월이 흘러 '성적 자기 결정권'이 강조되고 '성인지 감수성' 판결이 내려지는 시대가 됐다. 그런데 판사들의 '가해자 변호'는 아직도 ..
2020.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