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원주 기업도시

2007. 11. 17. 18:28부동산 정보 자료실

충북 충주시와 강원 원주시에 미국의 실리콘밸리나 프랑스 니스와 같은 기업도시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25일 정부중앙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기업도시위원회를 열고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을 심의·의결 했다. 관계 부처 협의와 기업도시위 심의 등을 거쳐 올해 말까지 개발 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부터는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충주와 원주시에는 각각 생명공학 관련 연구센터와 문화콘텐츠 산업단지 등으로 구성된 지식기반형 기업도시가 건설된다.

◇충주기업도시=주덕읍·이류면·가금면 일원 212만평 규모에 총사업비 5869억원을 투입, 2011년까지 조성공사를, 2020년까지 시설공사를 진행한다. 공원이나 녹지로 쓰이는 108만평의 공공용지외에 지식산업용지 36만1000평, 주거용지 21만5000평, 기타용지 39만7000평, 유보지 6만7000평 등으로 구성된다.

당초에는 바이오 부품소재, 연구부문, 정밀기기, 자동차부품 및 금속기계부품 소재, 기타 비금속 및 운송 등의 업종으로 계획됐지만 IT(정보기술)·BT(바이오)·NT(나노) 등 첨단기술 분야가 강화될 계획이다.

또 21세기 한국형 지식산업의 모델도시로서 ▲환경중시형 도시건설 기법 도입 ▲친환경 도시 공간 구축 ▲새로운 생활환경 창출 및 커뮤니티 네트워크(ECO-Ring) 조성 ▲연접한 첨단산업단지와 연계 개발 및 기능 분담 등을 통해 기업도시개발에 시너지효과를 제고시켜 미래형 친환경 복합도시를 조성해 중부내륙권의 중심거점도시로 육성된다.

2011년까지 기업도시 건설사업에 3487억원이 투자되며, 이에 따른 생산 유발효과는 6942억원으로 추정된다. 최종수요에 의해 발생되는 생산 활동이 창출하는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2943억원, 파급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용 유발효과는 1만218명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충주 관계자는 “지리적으로 국토의 중앙에 위치해 파급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중부내륙권의 중심거점도시로 발전해 국토의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원주기업도시=지정면 가곡·신평리, 호저면 무장리 일원 161만평 규모에 총 공사비 6584억원을 투입, 2012년까지 조성공사를, 2020년까지 시설공사를 진행한다.

사업시행자인 원주기업도시는 차세대 의료건강도시로 첨단 의료기기와 건강·바이오산업, 의학연구단지와 병원 등 의료지원시설 등이 어우러지는 자족형 복합신도시로 개발해 건강한 이미지의 미래형 첨단의료도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완공 후 약 1조6000억원의 건설투자 유발 및 2만1000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됐다”며 “강원도와 낙후된 원주시의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아주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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