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하우스 미래

타운하우스 -- 부자들의 미래 트렌드인가? 교육 문제 등으로 전망 불투명

요즘들어 타운하우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건설사들의 분양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많은분들이 관심을 표명하고 있고, 이런 관심에 발 맞추어 다양한 형태의 타운하우스가 분양되고 있고 또한 분양 준비중입니다. 그런데 정말 타운하우스가 부자들의 미래 트렌드가 될수 있을까요? 즉 가까운 장래에, 부자들이 열광을 하고 부자들이 서로 살겠다고 하는 주거지가 될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물론 미래의 부자들의 주거지의 핵심 키워드는 환경입니다. 그런면에서 보면 확실히 타운하우스는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타운하우스를 곰곰히 분석해 본 결과 부정적인 결과를 얻었습니다. 어떤 주거지가 트렌드가 되려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얻어야합니다. 그리고 그 관심에 따라, 실지로 수요자들이 매수를 해야만합니다. 특히 부자들이 매수했을때 트렌드의 형성이 촉진됩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매수를 함으로서 트렌드가 정착됩니다. 타운하우스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갖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교육의 사각지대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일반인들이나 부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교육입니다. 최소한, 비싼 주거지를 살수 있는 중상층 이상의 사람들의 제일 관심사는 교육입니다. 그런데 한국의 교육은 공교육이 아닌 사교육이 주류를 형성합니다. 앞으로 당분간 이런 추세가 변할수는 없습니다. 사교육은 학원이 주도합니다. 학원은 도심의 중심지에 위치합니다. 결코 교외로 나가지 않습니다. 또한 나갈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자녀를 가진 부유층이나 중산층은 결코 타운하우스로 갈수가 없습니다. 결국 교육이 끝난 일부 부유층만이 갈수 있을 뿐입니다. 결국 타운하우스는 젊은층의 지지를 얻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결혼연령이 점점 늦어지고 있습니다. 자식교육이 끝날때쯤 되면 노인이 되는 부부들이 많습니다. 둘째 의료의 사각지대입니다. 한국은 점점 고령화됩니다. 따라서 상당한 많은 부자들이 고령화됩니다. 고령화된 부자들의 관심사는 의료시설입니다. 의료시설은 도심에 위치합니다. 물론 교통이 발달해서 타운하우스와의 거리가 짧다고 주장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성질환이 생겼을 경우에는 그 불편함이 증폭됩니다. 맑은공기와 환경이 중요하지만, 병에 걸렸을때는 의료시설과의 거리가 짜증이 날것입니다. 세째는 여성의 지위향상때문입니다. 여성이 점점 지위가 향상됨에 따라, 여성들의 발언권이 강화되고 맞벌이나 여성만이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이 늘어날것입니다. 환경을 중시하는 남자들이나 부자들이 교외로 나가겠다고 했을때 거의 대부분의 여성들이 반대합니다. 남성들은 아무일도 안하니 교외로 나가는 것이 부담되지 않지만 교외로 나갈을때의 모든 불편은 여성들에게 돌아옵니다. 가부장적인 사회에서 고생은 여성들이 하고 혜택은 남성이 누립니다. 교외로, 타운하우스로 나갔을때, 발생하는 많은 불편은 여성들이 짊어져야합니다. 여성지위향상,따라서 고생할것이 뻔한(고생이란 단지 육체적인 것만이 아닙니다. 문화시설의 부족,유통시설의 부족등등입니다.) 타운하우스로 가는 것을 좋아 하지 않을것입니다. 물론 현재까지는 남성들의 가부장적 권위가 있어 교외로의 진출이 가능하지만, 여성들의 발언권이 세어지는 추세에서는 타운하우스의 미래는 밝지 않습니다. 하물며 맞벌이를 하거나 여성만이 직업을 갖었을 경우에는 도심을 떠나려고 하지 않을것입니다. 미래의 주거지의 트렌드는 환경인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그 환경이 자연환경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즉 도심의 편리함을 모두 누리면서, 자연을 즐길수 있는 인공적인 환경일수 있다는 말입니다. 인공적인 환경이란 용산의 공원과 같이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드는 자연을 말합니다. 따라서 타운하우스는 미래가 없습니다. 노인들의 지지를 받을지는 모르지만, 새로이 부자가 되는 신흥부자들의 지지를 받지못할것이고, 새로운 주도세력이 되는 여성들의 지지를 받지못할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미레의 트렌드는, 환경이 좋은 곳의 아파트화된 주상복합이나 주상복합화된 아파트가 트렌드가 될것입니다. 언론에서 나오는 기사들은 모두 옳은것은 아닙니다. 그 기사들중에는 잘 모르는 기자들이 쓴 기사 , 건설사들의 로비에 의해 쓰여지는 기사들, 정말 미래의 트렌드를 알고 쓰는 기사들이 섞여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구별할수 있는 혜안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