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건국60년 경축사
2008. 8. 15. 21:42ㆍ이슈 뉴스스크랩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새로운 60년의 비전으로 ‘저탄소 녹색 성장시대’를 선언했다.
이 대통령은 경복궁 광장에서 열린 광복 63년 및 대한민국 건국 60년 중앙경축식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비전의 축으로 제시한다”며 “녹색성장은 한강의 기적에 이어 한반도의 기적을 만들 미래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위대한 국민, 새로운 꿈’을 주제로 한 8·15 경축사를 통해 “녹색 성장은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신성장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국가발전 패러다임”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녹색 기술은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일자리 없는 성장의 문제를 치유할 것”이라며 “임기중 에너지 자주 개발률을 18%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
현재의 경제 및 에너지 위기를 단기적이 아닌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관점에서 대처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저탄소 성장’이라는 신성장동력 발굴을 중·장기적인 국정운영 패러다임으로 삼겠다는 뜻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북한을 향해 “유감스러운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사건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전면적 대화와 경제 협력에 나서길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다른 길이 있다 하더라도 북한을 우회하거나 뛰어넘고 싶지 않으며 남과 북 모두가 함께 잘사는 꿈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6자회담과 국제협력의 진전에 따라 실질적인 대북 경제협력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해 한반도 경제공동체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스스로 부강한 나라를 만들어야 우리 영토를 부당하게 넘보는 일도 없어질 것”이라며 “일본도 역사를 직시, 불행했던 과거를 현재의 일로 되살리는 우를 결코 범해선 안된다”고 우회적으로 독도 영유권 명기 문제를 거론했다.
이 대통령은 “선진일류국가가 되려면 무엇보다도 기본부터 다시 돌아봐야 한다”며 “임기 동안 일어나는 비리와 부정에 대해선 관용을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 대통령은 “민생과 직결되는 작지만 가치있는 생활공감 정책을 대폭 발굴하고 시행할 것”이라며 “소득이 적더라도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는, 개인 행복을 정책 중심에 두는 국가경영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 직속의 국가브랜드위원회를 설치하고 임기중에 한국의 국가브랜드 가치를 선진국 수준으로 올려놓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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