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1. 2. 10:46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 서울지역 사무실 값 오르고, 빈 사무실 줄고
- 주택가격, 토지가격은 오름세 둔화
집값과 땅값의 오름세는 제한적인 반면 사무실 값은 올들어서도 계속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일 발간한 2008년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 1.3%였던 서울지역 사무실의 전세가격 상승률은 올 상반기 2.2%로 높아졌다. 한은은 당분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무실에 대한 수요를 반영하는 공실률도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작년중 1% 후반대였던 공실률은 올 2분기중 1%대로 낮아졌다.
한은은 "사무실의 신규 공급물량이 축소된 반면 건물 리모델링 등으로 이전수요가 늘어난데 기인하는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상반기보다 공급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실률이 낮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주택가격과 토지가격 상승세는 갈수록 둔해지는 모습이다.
상반기중 상승폭을 키웠던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하반기 들어 둔해지고 있다. 서울지역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작년 하반기 0.2%에서 올 상반기 2.0%로 높아졌다가 3분기 들어 0.2%로 다시 낮아졌다.
한은은 "서울 강북지역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세가 크게 둔해졌고, 강남지역 전세가격도 공급물량 확대 등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전국의 토지가격 상승률은 올 4월중 6.3%를 기록한 후 8월 5.2%로 소폭 낮아졌다. 다만 이는 2000~2007년중 연평균 상승률(4.1%)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한국은행은 앞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 조치가 취해질 경우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토지가격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은행, 미 연준과 통화스왑계약 체결
□ 오늘(10.30일 4:30분, 한국시각) 한국은행, 브라질 중앙은행, 멕시코은행 및 싱가포르 통화청은 미연준과 통화스왑 계약(temporary reciprocal currency arrangements)을 체결한다고 발표
o 이번 통화스왑 계약은 기 체결된 미연준과 10개국 중앙은행*간 통화스왑 계약과 마찬가지로
세계 금융시장의 유동성 사정을 개선하고 미달러화 자금 조달의 어려움이 기본적으로 경제가 건실한 국가(fundamentally sound and well managed economies)로 확산되는 것을 완화하기 위한 것임
* 호주, 캐나다, 덴마크, 영국, 유럽(ECB), 일본, 뉴질랜드, 노르웨이, 스웨덴, 스위스 중앙은행 등 10개국
□ 이번 미연준과의 통화스왑 계약에 따라 한국은행은 미연준으로부터 원화를 대가로 최대 300억달러 이내에서 미 달러화 자금을 공급받게 됨
o 이번 미연준과의 통화스왑 계약기간은 2009년 4월 30일까지임
o 한국은행은 동 미 달러화를 재원으로 국내에 설립된 외국환은행들에 대해 경쟁입찰방식으로 미 달러화 유동성을 공급할 계획임
□ 한국은행은 앞으로도 주요국 중앙은행들과의 공조를 통해 금융시장 안정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음
□ 미 연준 등 여타 중앙은행의 조치에 대한 정보는 아래 웹사이트에서 입수 가능함
- 미 연준 : www.federalreserve.gov
- 브라질 중앙은행 : www.bcb.gov.br/english
- 멕시코 은행: www.banxico.org.mx/sitioingles/index.html
- 싱가포르통화청: www.mas.gov.sg/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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