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학사 후 과정 운영

2008. 12. 24. 23:39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 8뉴스 >
< 앵커 >
청년실업 문제로 대학생 자녀를 둔 가정은 물론 대학도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 졸업하고도 취업이 되지 않는 학생들이 많아지니까 한 대학이 '학사 후 과정'이란 걸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박상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숙명여대가 내년 2월 졸업생부터 '학사 후 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졸업생들이 1년 동안 무료로 학교에서 전공에 대해 심화학습을 하거나 직업능력을 키우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임성균/숙명여대 교무처장 : 사회적으로 지금 여러가지 경제나 해서, 우리 졸업생들도 어렵고 공과적 사회적인 어려움에 대학이 가만히 있어서는 안되겠다.]

학사후 과정은 학습심화, 진로준비, 인턴 등 세 가지 코스로 운영됩니다.
학습심화과정에서는 한 학기마다 기존 학과의 전공과목을 3과목까지 수강할 수 있고, 진로준비과정에서는 금융, 마케팅 분야 강의와 함께 취업상담도 해줍니다.

인턴 과정에 등록하면 인턴십 협정을 체결한 기업에서 두 달에서 넉 달까지 인턴사원으로 근무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신청자 가운데 선발되는 졸업생들은 세 가지 코스를 복수로 이수할 수 있고, 도서관 등 교내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별도의 학생증도 받게 됩니다.

[최혜원/숙명여대 4학년 : 경제적인 부담감을 덜어준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고요. 학교에서 기업과 연계해서 좀 구체적인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해준다고 하니까 좀 더 여유를 가지고.]

< cg > 최근 3년 동안 대졸자 취업률은 58.4%에서 56.1%까지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경기침체로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대학이 학교를 떠나는 졸업생의 취업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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