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이달 출시
2009. 1. 13. 00:29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식약청 허가 `전자담배` 이달 출시
에바코, 니코틴 없는 금연보조제 출시…전자담배 유해성 논란은 여전
전자담배의 인체 유해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식약청 첫 허가 제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전자담배는 담배와 비슷한 성분의 액체가 들어있는 카트리지를 기체로 흡입할 수 있도록 만든 전자기기로 본체, 카트리지, 기체 변환장치 등 구조로 돼 있다.
에바코 관계자는 11일 "국내 수입 전자담배 중 식약청 첫 허가제품을 이달 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자담배의 인체 유해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식약청 첫 허가 제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전자담배는 담배와 비슷한 성분의 액체가 들어있는 카트리지를 기체로 흡입할 수 있도록 만든 전자기기로 본체, 카트리지, 기체 변환장치 등 구조로 돼 있다.
에바코 관계자는 11일 "국내 수입 전자담배 중 식약청 첫 허가제품을 이달 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원호준 영업팀장은 "금연보조기기로 니코틴이 없는 전자담배를 식약청 허가를 받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자담배는 니코틴 맛과 향을 조절할 수 있어 니코틴 유무, 다양한 맛의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또 초기 개발 당시에는 연기 없는 제품이었으나 지금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 다수는 유연(수증기)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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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에바코, 인코 등 10여개 업체들이 수입을 해 인터넷, 컴퓨터 부품 판매점 등을 통해 유통하고 있다.
최근 법제처가 전자담배를 담배로 유권 해석함에 따라 전자담배도 현행 담배판매점만을 통해 판매돼야 하지만 관련 법률이 마련되지 않아 다양한 유통경로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수입업체는 전자 담배는 연기가 아닌 수증기로 기화시키는 것이어서 유해물질인 타르, 일산화탄소 등이 나오지 않아 담배에 비해 건강에 지장을 덜 준다는 주장인 반면,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전자담배가 검증된 니코틴 치료제가 아니며, 인체를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을 거치지 않아 검증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김무종기자 m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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