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지방간에 제주 진귤껍질 `특효`

2009. 1. 27. 13:18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고지혈증·지방간에 제주 진귤껍질 `특효`

 

제주 지방의 재래종 감귤인 진귤의 껍질이 고지혈증과 지방간을 완화하는 기능성 식품으로 거듭 났다.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과 제주대 산학협력단은 진귤 껍질에서 추출한 물질이 고지혈증과 지방간 개선, 간 보호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고 캡슐형 시제품을 27일 선보였다.

진흥원과 산학협력단은 "진귤껍질 추출물이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이 지난 2000년 비알콜성 지방간에 대한 치료효능을 발견한 메트포민(Metformin)보다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협력단은 "진귤껍질 추출물은 메트포민과는 달리 젖산이 혈류에 쌓여 갑자기 근육통이나 경련을 일으키는 '유산증'의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재래종 진귤이 고부가가치 생물산업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동전화 가입자 4500만명  (0) 2009.01.28
과거와 다른 주식투자  (0) 2009.01.27
'78대 22'에서 배우는 투자법칙  (0) 2009.01.27
고급휘발유 무용지물  (0) 2009.01.26
5년 후 5가지 기술  (0) 2009.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