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정부, 가정 지켜지도록 최선 다할 것"

2009. 5. 4. 09:32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李대통령 "정부, 가정 지켜지도록 최선 다할 것"

 

"건강한 가정의 핵심인 일자리 창출에 최선"

이명박 대통령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며 "정부는 국민여러분의 가정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고, 또 다하겠다"고 4일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14차 라디오 연설을 통해 "무엇보다 건강한 가정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고 일자리를 지키는 일에 모든 정성과 힘을 쏟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국회를 통과한 추경예산이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서 일자리가 하나라도 더 늘어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물론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충분치 않음을 잘 알고 있다. 여러분들도 주위를 보살펴주시기 바란다"며 "특별히 보호가 필요한 모자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과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린이들에게 큰 관심과 사랑을 나눠주시기 바란다. 각 종교·사회단체에서도 가정을 위기로부터 지키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가족정신이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의 근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보다 훨씬 어려웠던 시절에도 서로 보듬고 위로하며 잘 살아오지 않았나?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끈끈한 정으로 뭉쳐 그 어려움을 이겨냈던 우리의 가족정신이 다시 살아나기를 진심으로 소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가족은 용기와 힘의 원천이고, 희망의 샘이다. 비틀거릴 때 바로 서게 해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가 있다"며 "힘들 때일수록 더욱 그리워지고 더욱 소중해지는 존재가 바로 가족이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사실 우리가 지난 50년 동안 세계가 깜짝 놀랄 기적을 이룬 원동력도 바로 우리 민족 특유의 가족정신이었다"며 "우리 가정 하나 하나가 행복해질 때, 우리 사회가 건강해지고,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겠느냐. '힘내라고', '사랑하는 가족이 있는 한 희망이 있다'고 서로 격려하면서 용기를 북돋워주는 사랑이 넘치는 멋진 가정의 달을 만들어 보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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