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560억원 규모 해외사업 수주

2009. 7. 11. 09:21분야별 성공 스토리

[지디넷코리아]  LG CNS(대표 신재철)가 약 560억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재무부 국가재정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올해 SI업계 최대 규모의 해외사업으로 베어링포인트, TCS 등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수주전에 참여한 바 있다. 

 

▲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 재무부 소강당에서 열린`인도네시아 국가재정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 체결식`에서 LG CNS 공공1사업부장 조기현 상무(왼쪽)와 수다르또 인도네시아 재무부 사업팀장과 계약서 서명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LG CNS는 이번 사업 수주로 인도네시아 경찰청 범죄정보시스템 구축 사업과 함께 인도네시아 주요 전자정부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게 됐다.

 

LG CNS는 앞으로 39개월 간 예산부터 결산까지 인도네시아의 국가재정 전반에 대해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직원 교육, 시스템 유지보수까지 총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는 한차원 높은 재정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CNS는 향후 시스템 확산과 기능 고도화 등 후속사업도 추가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LG CNS 공공1사업부장 조기현 상무는, "이번 사업을 수주한 데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 향후 인도네시아 뿐 아니라 타 동남아시아 국가의 전자정부 시장 공략에도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