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워너-미스터 더블 인기

카라 엉덩이춤 인기 속내 고백 “솔직히 예상 못해 깜짝 놀라”

[뉴스엔] 2009년 08월 09일(일) 오전 09:03 

[뉴스엔 김형우 기자]
카라가 생각하는 엉덩이춤 인기 어떨까?
카라 멤버 니콜은 최근 기자와 만나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엉덩이 춤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사람들이 예뻐해주고 잘봐줘 고마울 따름"이라고 웃음지었다.

카라는 얼마 전 발표한 두번째 정규앨범 '레볼루션' 수록곡 '미스터' 무대에서 엉덩이를 흔드는 '엉덩이 춤'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퍼포먼스에서 중심에 섰던 니콜은 유연한 몸놀림과 매끈한 몸매로 남자 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니콜은 "타이틀곡 '워너'만큼 연습을 하진 않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하지만 '힙싱', 엉덩이 춤은 다섯멤버 모두 연습을 엄청나게 했다"고 말했다.

또 "네티즌들이 나에게 '섹시하다'란 말을 해줘 솔직히 많이 놀랐다. 평소 외모에 대해서 자신감이 별로 없었기 때문"이라며 "긴장도 많이 했지만 나쁘지 않게 표현돼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고 밝혔다.

또한 "'워너'가 타이틀곡이였기 때문에 '미스터'가 이처럼 주목을 받을 줄 몰랐다"면서도 "두곡 모두 인기를 얻어 기분이 좋다. 더블히트가 쉬운 일은 아니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카라 리더 박규리 역시 "'미스터'와 '엉덩이 춤'이 화제를 불러모아 솔직히 많이 놀랐다"며 "가끔 활동 욕심에 흔들리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의 타이틀곡은 '워너'다. '워너'로 열심히 활동한 후 '미스터' 무대를 다시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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