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희망 설문조사 `경제적 여유' 1위 꼽아

2009. 12. 20. 09:29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새해 희망 설문조사 `경제적 여유' 1위 꼽아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지역 한 백화점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10명 가운데 4명이 새해 희망으로 `경제적 여유'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동아백화점에 따르면 백화점 홈페이지(www.dong100.com)를 통해 지난달 27일부터 X-마스 및 연말연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0년 새해에 바라는 것은 무엇이냐'는 물음에 1천18명의 응답자 가운데 39%(407명)가 경제적 여유라고 답했다.

이어 건강 22%(229명), 취업 9%(94명), 승진 3%(34명) 등의 답변이 나왔다.

또 `크리스마스 카드를 어떻게 보낼 예정이냐'는 물음에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라는 답변이 30%(310명)로 가장 많았고 카드구입후 우편발송한다 16%(159명), 직접 만들어 우편발송한다 11%(114명)로 각각 나타났다.

`최악의 크리스마스 선물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16%(158명)는 선물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답변했고 짝퉁가방과 꽃다발이 각각 13%(136명)로 뒤를 이었다.

반면 `크리스마스 선물로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이 무엇이냐'는 물음에는 31%(312명)가 현금 또는 상품권이라고 밝혔고, 주얼리 18%(179명), 의류.패션잡화 14%(138명), 영화.공연티켓 8%(83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