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21. 21:17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고건 前총리,사회통합위원장 확정
머니투데이 | 송기용 기자 | 입력 2009.12.21 09:36
[머니투데이 송기용기자][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 23일 공식출범]
대통령 직속 사회통합위원회가 위원장 및 위원 구성을 마치고 23일 공식 출범한다. 위원장에는 호남 출신의 고건(71) 전 총리가 확정됐다.
청와대는 21일 고 전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고 위원 48명으로 구성되는 사회통합위원회가 오는 23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고건 신임 위원장은 서울시장과 국무총리 등 요직을 거치며 오랜 기간 경륜을 쌓았고 통합적 이미지, 중도실용의 철학, 도덕성과 투명성 등 역량과 인품을 두루 갖추었다는 점에서 일찍부터 적임자로 거론되어 왔다.
위원회는 관계 부처 장관 등 당연직 위원 16명과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위원 32명 등 총 48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민간위원은 출신지역, 성별, 연령 및 활동분야 등을 균형적으로 고려했다.
위원회는 산하에 계층, 이념, 지역, 세대 등 4개 분과위를 두게 되며, 분과별로 민간전문가와 관계부처 고위공무원 30인씩 총 120명의 위원이 참여하게 된다. 위원회 운영지원을 위해 관련부처와 지자체 공무원 및 민간 전문가 등으로 사회통합지원단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따뜻한 자유주의, 성숙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사회통합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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