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대출 금리인하 `확산`
2010. 1. 10. 11:41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우리·외환 등 시중銀 주택대출 금리인하 `확산` 11일부터 1년간 0.2%p↓..시중은행중 처음 입력 : 2010.01.10 09:00
[이데일리 이준기기자] 시중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인하가 확산되고 있다.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에 이어 우리은행과 외환은행이 가산금리 인하 대열에 처음으로 합류했다. 주요 은행들의 가산금리가 너무 높다는 부정적인 여론과 정부의 인하 압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0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11일부터 1년간 신규 및 연장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2%포인트 내린다. 우리은행은 국내 시중은행중 국민은행에 이어 두번째로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많다.
외환은행도 같은 날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최저금리를 0.2%포인트 인하한다. (☞1월8일 오후 7시18분 출고된 `외환銀, 주택대출 최저금리 0.2%p 인하` 참조)
이번 금리 인하 결정은 최근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상승하고 가산금리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서민과 중소기업의 이자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부정적 여론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가산금리 인하 대열에 동참하는 시중은행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이번 금리 인하로 현행 6%대에서 5%대 후반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우리은행의 금리가 높은 수준인 점을 감안한다면 다른 시중은행들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약 10조원 규모의 신규 및 연장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CD금리가 단기간에 상승해 이에 연동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를 수 밖에 없어 가계와 중소기업의 비용의 부담이 늘어났다"며 "이번 금리 인하는 사회적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이번 최저금리 인하로 평균 0.1~0.2%포인트 정도 금리 인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약 10조원 규모의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했다.
한편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은 지난 1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금리를 0.5%포인트 내렸다.
10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11일부터 1년간 신규 및 연장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2%포인트 내린다. 우리은행은 국내 시중은행중 국민은행에 이어 두번째로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많다.
외환은행도 같은 날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최저금리를 0.2%포인트 인하한다. (☞1월8일 오후 7시18분 출고된 `외환銀, 주택대출 최저금리 0.2%p 인하` 참조)
이번 금리 인하 결정은 최근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상승하고 가산금리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서민과 중소기업의 이자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부정적 여론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가산금리 인하 대열에 동참하는 시중은행이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이번 금리 인하로 현행 6%대에서 5%대 후반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우리은행의 금리가 높은 수준인 점을 감안한다면 다른 시중은행들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약 10조원 규모의 신규 및 연장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CD금리가 단기간에 상승해 이에 연동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를 수 밖에 없어 가계와 중소기업의 비용의 부담이 늘어났다"며 "이번 금리 인하는 사회적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이번 최저금리 인하로 평균 0.1~0.2%포인트 정도 금리 인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지난해 약 10조원 규모의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했다.
한편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은 지난 1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금리를 0.5%포인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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