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할인율 인상 가능..긴축은 아니다"(3보)

버냉키 "할인율 인상 가능..긴축은 아니다"(3보)

[이데일리] 2010년 02월 11일(목) 오전 00:09 가  가| 이메일| 프린트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가 여전히 저금리 정책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공개한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출구전략의 시기는 경제지표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또 "연준은 할인율을 인상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할인율 인상이 긴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버냉키 "적절한 시기에 유동성 흡수"(1보)

[연합뉴스] 2010년 02월 11일(목) 오전 00:15 가  가| 이메일| 프린트

연준 정책전환 준비..아직 저금리 필요(뉴욕=연합뉴스) 김지훈 특파원 =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10일(현지시간) 연준이 우선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공급된 시중 유동성의 흡수를 시작하고 나서 금리를 인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연준이 통화정책의 방향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적절한 시기에 유동성을 흡수할 것이지만 아직은 상당기간 저금리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오전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미국의 이른바 '출구전략'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이날 예정됐던 청문회는 연기됐으나 연준은 청문회에 제출한 자료를 예정대로 공개했다.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