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소외이웃 8000명 찾아 자원봉사

SK텔레콤, 소외이웃 8000명 찾아 자원봉사

기사입력 : 2010-09-19 11:14

 

▲ SK텔레콤 직원들이 지난 17일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에 위치한 시립서대문노인복지관을 찾아 복지관 어르신들과 송편 만들기, 민속놀이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SK텔레콤은 추석을 맞아 1000명의 구성원이 참여해 약 8000명의 소외이웃을 찾아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역본부별로 독거노인, 복지관 소속 어르신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추석선물 및 명절음식 나누기, 송편 만들기, 경로잔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 서부네트워크본부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17일 광주 하남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추석 음식을 만들고, 이를 취약계층 약 350여 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엔 SK브로드밴드 임직원과 SK텔레콤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도 참여해 힘을 보탰다.

같은 날 서부네트워크본부 임직원은 전주 인보노인복지관 어르신과 함께 추석 송편 만들기 및 한가위 행사를 벌였다. 또 익산부송복지관과 함께 ‘2010 한가위 주민 큰 잔치’에 라면을 전달하는 활동도 펼쳤다.

 

SK텔레콤 대구마케팅본부도 17일 대구 남산기독종합복지관과 공동으로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100여명에게 추석 음식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서울에서는 같은 날 SK텔레콤 대외협력(CR)전략실 구성원들이 시립서대문노인복지관 경로당 어르신들을 찾아 송편 만들기와 윷놀이 등 민속놀이를 함께 했다. 독거노인들에게 추석음식과 선물도 전달했다. 또 명절에 만나지 못하는 가족들과 영상통화·영상메시지로 가족의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돕는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SK텔레콤 수도권마케팅본부는 오는 30일 서울 구로노인복지관과 공동으로 관내 노인 300여명을 초청해 칠순∙팔순 잔치를 열 예정이다. 이날 잔치엔 SK텔레콤 임직원 자원봉사자 80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주고 행사진행을 돕는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중부마케팅본부 자원봉사자들은 오는 21일 청주 혜능보육원을 찾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예절교육을 진행하고 물품 증정행사도 펼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비정규직을 포함해 54개 실·본부 임직원 5391명이 연간 1인당 18시간의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다.

/postman@fnnews.com 권해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