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2. 15. 18:33ㆍ건축 정보 자료실
국내 건축물 10곳 중 7곳 15년넘어 리모델링 가능
기사입력 2011.02.14 17:36:27 | 최종수정 2011.02.15 08:48:38
국내 건축물 10곳 중 7곳은 리모델링이 가능한 15년 이상 건축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고층 건축물은 69층짜리 서울 양천구 목동 하이페리온과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로 조사됐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의 지난해 말 기준 건축물 통계자료를 14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국내 전체 건축물 수는 667만여 동이고 면적은 32억6300만㎡로 서울시 면적의 5배에 달한다. 이 중 완공 후 20년 이상 된 건축물은 387만동으로 전체 건축물의 58%를 차지했다. 10~20년 된 건축물이 160만동으로 24%, 10년 미만이 120만동(18%)이다.
특히 리모델링이 가능한 15년 이상 된 건축물은 465만동(69.7%)으로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이 67.2%인 449만동, 상업용이 16.9%인 113만동, 공업용이 3.8%인 25만동, 문화교육ㆍ사회용이 2.6%인 17만여 동이다.
국민 1명당 주거용 건축물 면적은 지난 20년 사이 9㎡에서 33㎡로 2.5배가량 늘어났다. 이 시기 인구는 4341만명에서 4991만명으로 15% 늘어나 정체된 인구증가 속도에 비해 넓은 집에 살고자 하는 욕구는 비약적으로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 중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은 1990년 28%에서 지난해 55%로 높아졌다. 아파트 평균 층수는 1970년대 5층에서 1990년대 13층, 2000년대에는 15층으로 높아졌다.
[이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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