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까지 약한 눈...한파 누그러져

2012. 2. 4. 08:58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아침까지 약한 눈...한파 누그러져
YTN|
입력 2012.02.04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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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그동안 한파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죠.

오늘이 절기상 입춘인데요.

현재 서울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다행히 한파는 오늘 예년기온을 회복하면서 한파가 누그러든다고 합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캐스터!

지금 눈이 내리고 있는데, 오늘 하루 날씨 어떨 지. 전반적으로 알려주시죠?

[리포트]

그동안 이어졌던 한파는 주말인 오늘부터 완전히 누그러지겠습니다.

특히 오늘 절기상 입춘인데요, 절기를 아는 듯 낮부터는 영상의 기온을 회복할 전망입니다.

낮에 모처럼 주말 나들이 계획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서울 등 중부지방와 전북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 눈은 오래가지 않고, 아침까지 이어진 뒤 점차 그치겠습니다.

현재, 경상남북도와 강원동해안은 대체로 맑지만, 그 밖의 지방은 구름많은 상태고 서울 등 중부내륙과 전라북도 지방에 약하게 눈이 오는 곳이 있습니다.

앞으로 이 지역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린 뒤 그치겠고, 다른 지역에서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어제 아침에 비해 약 10도 가량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낮부터는 영상의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낮기온 서울 0도를 비롯해 그 밖에 지역 0~7도 사이의 기온 분포가 예상됩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가끔 구름만 지나겠고, 기온도 평년과 비슷해 바깥활동하기 좋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정월 대보름인 월요일 전국에 눈, 비가 내릴 전망인데요.

중부지방에서는 낮 동안 눈이나 비가 지날 것으로 보여서 보름달 보는데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주 중반 다시 기온이 떨어지면서 추워지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