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힐 신고 춤추는 걸그룹, 발가락 보니…

2012. 5. 2. 20:39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킬힐 신고 춤추는 걸그룹, 발가락 보니…
중앙일보|
입력 2012.05.01 18:33
|수정 2012.05.02 05:23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킬힐을 신고 무대 위에서 춤추는 걸그룹 멤버들의 안쓰러운 발 사진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걸그룹 킬힐 혹사'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했다. 게시물에는 가수 아이유와 그룹 포미닛의 현아, 씨스타 보라, 카라의 구하라 등 20대 초반 여가수들의 발 모양을 보여주는 사진이 담겨 있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예쁜 외모와 대조적으로 이들의 발은 킬힐 때문에 변형되거나 투박한 모습이다. 이중 현아는 종아리에 파스를 붙이고 있고, 보라는 발가락과 발등, 발목 등에 반창고가 여러 군데 붙어 있다.

실제로 원더걸스 전 멤버 선미는 높은 굽을 많이 신는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고생했다. 이로 인해 다른 멤버들이 무대 위에서 구두를 신고 춤출 때 홀로 운동화를 신고 활동한 적도 있다.

네티즌들은 "아직도 어린 아이들 발가락이 벌써 저렇게 되면 어떡하느냐", "아프지만 신을 수밖에 없는 킬힐..", "내가 다 아프다"라며 위로를 보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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