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실패 40대男, 100만원으로 200억 번 비결이
2012. 6. 14. 08:54ㆍ분야별 성공 스토리
7번 실패 40대男, 100만원으로 200억 번 비결이
토종 커피 프랜차이즈 띠아모, 세계시장 진출해 급성장세 김성동 카페띠아모 대표 | |
매일경제 기사입력 2012.06.13 15:43:30 | 최종수정 2012.06.14 08:41:26 |
김성동 띠아모 대표 국내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최초로 도입, 커피를 접목해 토종 커피 프랜차이즈를 세운 장본인이다.
“2006년 주머니를 털어 100만원으로 8번째 사업을 시작했어요. 7번의 사업 실패로 좌절도 겪었지만 나만 바라보는 아내와 두 아이를 보니 다시 일어서야 겠다는 결심이 서더라고요. 젤라또 카페 아이템은 미래에 트렌드로 자리잡을거라는 믿음이 있었죠. 지금은 다른 카페 브랜드가 저희를 벤치마킹하고 있어요.”
국내 대표 카페 브랜드 주식회사 띠아모코리아 ‘카페 띠아모’ 김성동(44) 대표의 이야기다.
카페 띠아모는 국내 토종 커피 프랜차이즈다. 현재 국내 가맹점 370여개, 몽골, 중국, 캄보디아, 필리핀 등 해외 4개국에 진출해 점포를 개설한 중견 젤라또 아이스크림&원두커피 전문 브랜드다. 전체 아이스크림 업계 2위, 젤라또 부분에서는 1위다. 연매출은 200억원 정도.
국내 대표 카페 브랜드 주식회사 띠아모코리아 ‘카페 띠아모’ 김성동(44) 대표의 이야기다.
카페 띠아모는 국내 토종 커피 프랜차이즈다. 현재 국내 가맹점 370여개, 몽골, 중국, 캄보디아, 필리핀 등 해외 4개국에 진출해 점포를 개설한 중견 젤라또 아이스크림&원두커피 전문 브랜드다. 전체 아이스크림 업계 2위, 젤라또 부분에서는 1위다. 연매출은 200억원 정도.
띠아모는 국내 점포 370여개, 몽골, 중국, 캄보디아, 필리핀 등 해외 4개국에 진출해 점포를 개설한 중견 젤라또 아이스크림&원두커피 전문 브랜드다.
시작은 쉽지 않았다. 국내에 생소한 젤라또 카페를 예비창업자들에게 알리고 설득하는 것이 문제였다.
“젤라또에 대한 인식도 없었고 한번도 먹어보지도 못한 이들이 대부분이었죠. 그렇다고 포기할 수 없었어요. 젤라또의 성장 가능성을 설명하는데 온 힘을 기울였어요.”
그의 믿음은 조금씩 전해지기 시작해 하나, 둘 오픈한 매장들이 잇따라 대박을 냈다. 그리고 1년여 만에 35개 매장을 오픈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김 대표는 2000년대 중반부터 아이스크림 하나에 매달린 ‘아이스크림 박사’라고 불린다.
“많은 사업을 시도하며 실패를 통해 깨달은 것이 있어요. 아이스크림처럼 내가 가장 잘 아는 분야를 해야 한다는 교훈이죠. 시기도 잘 만났어요. ‘웰빙’이라는 트렌드와 젤라또가 만나 최상의 궁합을 이루었죠.”
띠아모에서 시작된 젤라또는 커피전문점들의 벤치마킹이 됐다. 지금은 거의 모든 커피전문점들이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판매한다.
띠아모는 신선한 천연 재료를 사용해 매장에서 홈메이드식 젤라또를 직접 제조한다. 흔히 말하는 아이스크림은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되는 미국식 아이스크림이다. 이탈리아식 젤라또는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내놓는다. 유지방 비율이 절반 이상 낮고 맛이 상큼하면서도 담백하다. 김 대표는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거란 자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젤라또에 대한 인식도 없었고 한번도 먹어보지도 못한 이들이 대부분이었죠. 그렇다고 포기할 수 없었어요. 젤라또의 성장 가능성을 설명하는데 온 힘을 기울였어요.”
그의 믿음은 조금씩 전해지기 시작해 하나, 둘 오픈한 매장들이 잇따라 대박을 냈다. 그리고 1년여 만에 35개 매장을 오픈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김 대표는 2000년대 중반부터 아이스크림 하나에 매달린 ‘아이스크림 박사’라고 불린다.
“많은 사업을 시도하며 실패를 통해 깨달은 것이 있어요. 아이스크림처럼 내가 가장 잘 아는 분야를 해야 한다는 교훈이죠. 시기도 잘 만났어요. ‘웰빙’이라는 트렌드와 젤라또가 만나 최상의 궁합을 이루었죠.”
띠아모에서 시작된 젤라또는 커피전문점들의 벤치마킹이 됐다. 지금은 거의 모든 커피전문점들이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판매한다.
띠아모는 신선한 천연 재료를 사용해 매장에서 홈메이드식 젤라또를 직접 제조한다. 흔히 말하는 아이스크림은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되는 미국식 아이스크림이다. 이탈리아식 젤라또는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내놓는다. 유지방 비율이 절반 이상 낮고 맛이 상큼하면서도 담백하다. 김 대표는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거란 자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성동 대표는 사업을 7번 실패하고 8번째 커피 젤라또&커피 사업에 도전했고, 토종 커피 프랜차이즈로 세계진출을 꿈꾸고 있다.
그는 젤라또 하나로 안주하지 않았다. 제품 개발과 메뉴의 다양성에 집중해 여러 소비 계층의 입맛을 잡기 위해 노력했다. 창업자의 매출을 높이기 위한 고민이었다. 이렇게 해서 선택한 것이 복합화다. 국내 최초의 젤라또 아이스크림 카페라는 콘셉트에서 멀티 카페로 변화를 줬다.
‘카페’라는 이름에 걸맞은 고품질의 커피도 갖췄다. 남양주시에 커피 로스팅 공장을 설립,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전문가가 생두부터 직접 선별해 로스팅 한다. 스페셜 등급의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 한 후 블렌딩해서 커피의 풍부한 맛과 향을 살렸다. 이 때문에 누구나 맛으로 공감할 수 있는 띠아모만의 커피를 만들어 냈다.
김 대표는 가맹점주와 예비창업자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 CEO다.
그는 “2009년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다. 여기에 유류와 인건비 등이 상승하면서 물류비용도 뛰었다”며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가맹본사가 가맹점 공급 가격 인상을 고민했던 상황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 대표의 사업 기질은 여기서 달랐다. 오히려 가맹점들에 공급하는 가격을 낮추었다. 가맹점 이익을 위해 본사가 허리를 숙였다.
최근에는 창업 자금으로 고민하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띠아모는 지난해 3월 신한은행과 맞춤금융상품 ‘신한 프랜차이즈론’ 업무협약을 맺었다. 카페띠아모 신규 창업자들에게 임차보증금과 인테리어 비용을 지원해주는 대출상품이다. 금액은 최대 1억원까지다. 대출 금리는 신용별로 6~8%대. 지난해 5개 매장이 대출을 받아 창업에 성공했다.
김 대표의 꿈은 토종 커피 프랜차이즈로서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18개국에 상표등록까지 마쳤다.
‘카페’라는 이름에 걸맞은 고품질의 커피도 갖췄다. 남양주시에 커피 로스팅 공장을 설립,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전문가가 생두부터 직접 선별해 로스팅 한다. 스페셜 등급의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 한 후 블렌딩해서 커피의 풍부한 맛과 향을 살렸다. 이 때문에 누구나 맛으로 공감할 수 있는 띠아모만의 커피를 만들어 냈다.
김 대표는 가맹점주와 예비창업자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 CEO다.
그는 “2009년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다. 여기에 유류와 인건비 등이 상승하면서 물류비용도 뛰었다”며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가맹본사가 가맹점 공급 가격 인상을 고민했던 상황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 대표의 사업 기질은 여기서 달랐다. 오히려 가맹점들에 공급하는 가격을 낮추었다. 가맹점 이익을 위해 본사가 허리를 숙였다.
최근에는 창업 자금으로 고민하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띠아모는 지난해 3월 신한은행과 맞춤금융상품 ‘신한 프랜차이즈론’ 업무협약을 맺었다. 카페띠아모 신규 창업자들에게 임차보증금과 인테리어 비용을 지원해주는 대출상품이다. 금액은 최대 1억원까지다. 대출 금리는 신용별로 6~8%대. 지난해 5개 매장이 대출을 받아 창업에 성공했다.
김 대표의 꿈은 토종 커피 프랜차이즈로서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18개국에 상표등록까지 마쳤다.
지난 2010년 12월 오픈한 3번째 해외 매장 필리핀 그린벨트몰점 오픈식 때는 미국 CNN 방송도 취재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2009년에는 필리핀에 해외지사를 설립하고 매장을 오픈,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010년 12월 오픈한 3번째 매장 필리핀 그린벨트몰점 오픈식 때는 미국 CNN 방송도 취재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그랜벨트몰점은 한화로 일매출 120만원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얻었다. 띠아모의 급성장세에 주변 상가들이 놀랐다는 후문이다.
김 대표는 “올해 안에 500호점,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고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10위권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창업자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 가맹점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프랜차이즈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매경닷컴 김윤경 기자 / 사진= 팽현준 기자]
김 대표는 “올해 안에 500호점,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고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10위권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창업자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 가맹점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프랜차이즈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매경닷컴 김윤경 기자 / 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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