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문화부 `문화+기술 융합` 협약

2012. 7. 13. 08:53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지경-문화부 `문화+기술 융합` 협약

한류와 산업 동반발전도

 

지식경제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와 기술의 융합, 한류와 기업의 동반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와 기술 융합에 따른 창조적 기술혁신국가경쟁력 핵심으로 대두되고 있어 문화기술 개발, 융합인재 양성, 한류와 산업의 동반 해외진출 등에 협력하기 위한 것이라고 양 부처는 설명했다.

두 부처는 국악 공연 로봇처럼 전통문화와 산업을 결합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한류 열풍을 패션산업 글로벌 마케팅에 활용하는 등 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용한 산업육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또 지경부 기술인문융합창작소와 문화부 문화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문화와 기술 융합 분야를 연구하기로 했다.

아울러 문화예술을 이해하는 융합형 과학 산업 인재에 양성에 협력하고,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활동(메세나)을 지원키로 했다.

3D 영화나 만화 등 콘텐츠와 3D TV 등 전자제품의 해외 동반 진출을 추진하고,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문화와 기술을 접목한 첨단 올림픽이 되도록 두 부처가 협력키로 했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기술인문 융합은 미래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양 부처가 긴밀히 협력해 융합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룡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