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앱 센터 한국에 정식 오픈

2012. 8. 4. 09:05세계 아이디어 상품

페이스북, 앱 센터 한국에 정식 오픈
[한국경제신문] 2012년 08월 03일(금) 오후 02:51   가| 이메일| 프린트

페이스북은 '앱 센터'를 한국에 정식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페이스북 앱 센터는 사용자들 간에 인기 애플리케이션(앱)을 쉽게 찾고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6월 미국과 영국에서 처음 시작했다. 한국내 오픈은 2개월 만에 이뤄진 것으로 전 세계 서비스 확대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 페이스북 앱 센터를 통해 현재 이용할 수 있는 앱은 징가의 ‘팜빌과 '닌자 쇼다운' 밀리언 셀러 게임 '심시티소셜' 등이다. 
자신의 친구가 이용하는 앱과 관심 있는 카테고리에 따른 추천 앱 등 사용자 개인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페이스북 앱 센터에서 만나게 되는 앱 들은 모두 이용자의 평가와 참여도를 통해 선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페이스북을 통해 매달 게임을 즐기는 전세계 사용자가 2억5000만 명 이상에 이른다" 며 "페이스북에서 즐길 수 있는 130개 이상의 게임은 월 100만 명 이상의 사용자 층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즐길 수 있는 앱 중 70%가 페이스북과 연동돼 있다" 며 "페이스북과 연동 된 앱을 통한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의 트래픽은 지난달 1억4500만 건을 넘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 앱 센터는 홈페이지( www.facebook.com/appcenter )나 모바일 앱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