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 등록 후 첫 주말 맞아 '스킨십 행보'

2013. 3. 16. 18:29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안철수, 후보 등록 후 첫 주말 맞아 '스킨십 행보'

뉴시스|김동현|입력2013.03.16 16:42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4·24 재보선 선거에 서울 노원병 후보로 출마하는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후보는 16일 지역 주민들을 만나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 전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경중학교 체육관 내 배드민턴장과 상계근린공원을 방문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안 전 후보의 등장에 배드민턴을 즐기던 시민들은 사진 촬영을 요청하기도 했고 그는 주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오후 1시부터는 마들역에서 노원역까지 도보을 통해 이동하며 근처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음식점 등을 방문하는 등 상인들과의 스킨십을 늘렸다.

또 오후 3시30분에는 서울 노원구 노원정보도서관 앞마당에서 열힌 돌멩이국 끓이기 행사장을 방문 가족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안 전 후보는 지난 13일 노원병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기회를 주신다면 저는 상계동과 더 낮게 더 가깝게 있겠다"며 "주민 여러분과 더불어 한숨짓고 더불어 땀흘리고 더불어 희망을 노래하겠다. 그리고 노원에서 서민과 중산층 위한 새 정치의 출발을 하겠다"고 말했다.

oj100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