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13. 21:16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이통사 가입비2015년 '완전 폐지'…8월中 40% 내려
[CBS노컷뉴스 이용문 기자] 이동통신의 가입비가 오는 8월중에 40% 인하된다.
SKT와 KT, LG 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대표들은 10일,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가진 통신 3사 CEO 간담회에서 이렇게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 장관은 이동통신 서비스나 단말기 경쟁 활성화 방안과 가계 통신비 부담 경감방안이 잘 이행되도록 협조해 달라고 CEO 들에게 당부했다.
이에대해 이통3사는 올 8월중에 이동전화 가입비 40%를 인하하고, 오는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가입비를 인하해 최종적으로는 폐지하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
최 장관은 또 통신3사의 올 1/4분기 마케팅비 지출이 전년 동기대비 20~50% 증가 한 것에 우려를 표명하고 마케팅 경쟁 대신 네트워크 고도화와 기술개발 등 투자확대에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최 장관은 특히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업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부는 기업들의 창조경제 활동에 필요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 3사는 앞으로 새로운 신산업 창출과 투자확대 등을 통해 통신분야가 대한민국의 창조경제를 선도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최문기 장관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등장한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해 통신 분야는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업종으로 유망한 벤처가 등장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분야로써 그 어느 분야보다도 상생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통신 3사 CEO들은 각 사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역할과 대중소 기업간 상생협력 방안을 밝히면서, 통신 분야 대기업들이 힘을 합쳐 대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기로 햇다고 밝혔다.
mun851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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