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장관 "메르스 피해 가정에 긴급 돌봄서비스"
2015. 6. 17. 22:38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여성가족부는 메르스에 걸리거나 격리대상으로 분류돼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돌봄 서비스’ 긴급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김희정(사진) 여가부 장관은 16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세계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메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는 당일신청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며 “전면휴업 지역은 신청 가능시간도 오후 10시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녀를 돌봐야 할 부모가 메르스에 걸린 경우나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이 휴업으로 인해 낮 시간대 자녀를 봐줄 사람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이 지원대상”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가구당 90시간에 한해 노인돌봄, 가사돌봄, 병원돌봄 등 가족돌봄 서비스도 지원한다.
김 장관은 12일 전면 휴원·휴업 조치가 내려진 부천지역의 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찾아 메르스 관련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여가부는 또 올해 광복 70년을 맞아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여성독립운동가를 발굴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그동안 국가보훈처가 정한 248명 외에 공개되지 않은 재야 독립운동가를 찾고 있다”고 했다. 김 장관은 지난 3월 처음 개원한 ‘양육비이행관리원’에는 모두 3481건의 사건이 공식 접수됐다고 말했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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