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5448)
-
코로나 사망자 애도시간 보장한다…“선 장례→후 화장”
코로나 사망자 애도시간 보장한다…“선 장례→후 화장” 사망자 체액 감염 가능성 고려해 유지하던 방침 고인 존엄 유지·유족 애도보장 위해 개정 추진 입력 : 2021-12-18 06:01 정부가 코로나19 사망자에 대한 장례 절차를 선 장례, 후 화장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한다. 기존에는 장례를 치르기 전 시신을 먼저 화장하는 것이 지침이었으나 고인의 존엄을 유지하고 유족의 애도를 보장하는 차원에서 바꾸기로 했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17일 기자단 설명회에서 “그동안 코로나19 사망자 선 화장, 후 장례와 관련해 많은 의견이 있었다”며 장례 지침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와 방역 당국은 그동안 코로나로 사망한 이들에 대해 선 화장, 후 장례 지침..
2021.12.18 -
[특파원 리포트] 다섯 살 아이 백신 맞혀보니
[특파원 리포트] 다섯 살 아이 백신 맞혀보니 뉴욕=정시행 특파원 조선일보 입력 2021.12.14 03:00 만 다섯 살인 아들이 최근 뉴욕시에서 코로나 백신을 접종 완료했다. 현재 미국에서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최저 연령이 5세다. 지난달 중순 “5~11세 미국 아동 중 100만명이 백신을 맞았다”는 뉴스를 보고 아이 손을 잡고 1차 접종을 하러 갈 때는 ‘남들은 좀 더 지켜본다는데 내가 너무 서두르나’ 싶어 내심 심란했다. 대형 접종소인데도 어린이 대기 인원이 적었고, 부모나 아이들이나 긴장된 표정이 역력했다. 우리 아이는 당일 반나절쯤 주사 맞은 부위가 약간 붓고 뻐근하다고 했지만, 다행히 열 안 나고 밥 잘 먹고 유치원도 잘 다녔다. 지난 주말 “미 아동 500만명이 맞았다”는 뉴스를 보고 ..
2021.12.14 -
코로나 후유증 치료비용, 실손보험 가능할까?
코로나 후유증 치료비용, 실손보험 가능할까? 6면 1단 기사입력 2021.12.09. 오후 5:02 최종수정 2021.12.09. 오후 9:33 기사원문 스크랩 병으로 치료받고 진료비 지불했다면 원칙적으로 보험금 지급 백신 부작용 치료 역시 실손보험 청구 가능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7천 명대를 기록한 9일 오전 대구 중구 곽병원 코로나19 예방 접종실에서 직원들이 3차 백신 접종자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지난 10월부터 대구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해 에크모(ECMO)를 달고 있는 30대 A씨는 병원비가 수천만원에 육박한다. 코로나19에 감염돼 경주 생활치료시설에 머물던 A씨는 폐가 제기능을 하지 못해 호흡이 힘들어지면서 종합병원..
2021.12.10 -
‘1인 가구’ 32% 역대 최고… 年소득 2162만원
‘1인 가구’ 32% 역대 최고… 年소득 2162만원 세종=구특교 기자 동아일보 입력 2021-12-09 03:00수정 2021-12-09 03:00 작년 664만가구… 가구 형태중 최다 여성 60대 이상, 남성 30~50대 많아… 51%는 주거면적 40m² 이하 집 거주 부채 증가율 전체 가구의 4.7배… “청년-중장년-노인 맞춤대책 필요” 국내 1인 가구 비중이 역대 최고인 31.7%로 높아졌다. 10가구 중 3가구 이상이 ‘나홀로 가구’인 셈이다. 1인 가구의 절반가량은 40m²(12평) 이하 집에 살고, 77%는 연 소득이 3000만 원 미만이었다. 부채 증가율은 전체 가구의 5배 정도로 조사됐다. 1인 가구 맞춤형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통계청이 내놓은 ‘2021 통계..
2021.12.09 -
내년 하반기부터 금융·임대소득 年 2천만원 넘으면 건보료 추가 납부
내년 하반기부터 금융·임대소득 年 2천만원 넘으면 건보료 추가 납부 입력 2021. 12. 09. 06:42 직장가입자 소득보험료 부과기준 '연 3400만→2000만원' 강화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내년 하반기부터 월급 외 금융·임대소득 등 다른 소득이 연간 2000만원을 초과하는 고소득 직장인은 건강보험료를 더 내야 한다. 지금까진 연 3400만원 초과할 경우 추가로 납부해야 했지만 2단계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에 따라 그 기준이 낮아졌다. 9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내년 7월부터 단행되는 2단계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에 맞춰 월급 이외의 소득에 추가로 매기는 '소득월액 보험료'의 부과기준이 현행 '연간 3400만원을 초과할 때'에서 '연간 2000만원 초과'로 낮아진다. 소득월액 ..
2021.12.09 -
부천의 고달픈 노후, 관악구의 힘겨운 청년···1인 가구 40%가 무직
부천의 고달픈 노후, 관악구의 힘겨운 청년···1인 가구 40%가 무직 김충령 기자 조선일보 입력 2021.12.08 12:00 부산 금정구의 한 원룸촌. 건물 곳곳에는 임대를 알리는 현수막이나 스티커가 붙여져 있다. /김동환 기자 3가구 중 1가구가 ‘1인 가구’인 시대지만, 이들 가운데 40%인 251만 가구는 직업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 1인가구가 가장 많이 몰린 곳은 서울 관악구이고, 50세 이상 1인가구는 경기 부천시에 가장 많았다. 8일 통계청은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2021 통계로 보는 1인 가구’를 발표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 발표한 이 자료는 각 기관이 발표한 주거, 고용, 소득, 소비, 복지 등 통계에서 1인 가구 관련 내용만 따로 추려 정리한 것이다. 자료에 따..
2021.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