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대출금리 5%대로 낮아진다
2009. 6. 17. 09:20ㆍ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등록금 대출금리 5%대로 낮아진다
올 2학기부터 대학 등록금 대출금리가 낮아진다. 특히 소득수준을 5개 등급으로 나눴을 때 하위 1~3분위(연소득 2384만원 이하)의 저소득층 대학생은 등록금 대출시 이자가 면제된다.
17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교육지원의 일환으로 올 2학기부터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등록금 대출금리를 기존 7.3%에서 5% 후반으로 낮추기로 했다. 종전에는 민간에서 채권을 발행해 등록금 재원을 마련했는데 요즘엔 한국장학재단이 맡으면서 재원 조달비용이 떨어져 대출금리를 1~1.5% 정도 낮출 수 있게 됐기때문이다.
한국장학재단은 투자설명회 등을 거쳐서 이달 중에 유동화 재단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올 2학기부터 채권 발행액을 재원으로 대학 재학생이나 입학 예정인 대학(원)생에 저리에 대출한다.
올해 정부가 한국장학재단 사업을 위해 배정한 예산은 1300억원. 내년에는 2600억원을 지원해 총 70만명의 대학생이 편리하게 대출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저소득층을 위해 등록금 대출 이자 면제대상이 확대된다. 대학생의 대출이자 전액을 국가가 대신 내주는 무이자 대출대상은 그 동안 소득하위 2분위(연소득 1813만원)까지 국한됐지만 2학기부터는 소득 하위 3분위((연소득 2384만원 이하)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소득 1~3분위까지는 이자 전액을 정부가 지원하며 4~5분위는 대출 이자 중 4%, 6~7분위는 1.5%를 정부가 지원해준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m.com
17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교육지원의 일환으로 올 2학기부터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등록금 대출금리를 기존 7.3%에서 5% 후반으로 낮추기로 했다. 종전에는 민간에서 채권을 발행해 등록금 재원을 마련했는데 요즘엔 한국장학재단이 맡으면서 재원 조달비용이 떨어져 대출금리를 1~1.5% 정도 낮출 수 있게 됐기때문이다.
한국장학재단은 투자설명회 등을 거쳐서 이달 중에 유동화 재단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올 2학기부터 채권 발행액을 재원으로 대학 재학생이나 입학 예정인 대학(원)생에 저리에 대출한다.
올해 정부가 한국장학재단 사업을 위해 배정한 예산은 1300억원. 내년에는 2600억원을 지원해 총 70만명의 대학생이 편리하게 대출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저소득층을 위해 등록금 대출 이자 면제대상이 확대된다. 대학생의 대출이자 전액을 국가가 대신 내주는 무이자 대출대상은 그 동안 소득하위 2분위(연소득 1813만원)까지 국한됐지만 2학기부터는 소득 하위 3분위((연소득 2384만원 이하)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소득 1~3분위까지는 이자 전액을 정부가 지원하며 4~5분위는 대출 이자 중 4%, 6~7분위는 1.5%를 정부가 지원해준다.
장연주 기자/yeonjoo7@heraldm.com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드대금 반으로 깎아드리면 갚으실래요?” (0) | 2009.06.17 |
---|---|
'최진실 사채설' 인터넷 유포한 백모씨 등 유죄 판결 (0) | 2009.06.17 |
강력범죄피해자 무료진료 해준다 (0) | 2009.06.16 |
서울 수족구병 310명 (0) | 2009.06.16 |
1% 대기업에서 수출 70% 차지 (0) | 2009.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