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배용준, 여성 화장품 CF 모델 맞대결

2009. 7. 17. 09:34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이병헌-배용준, 여성 화장품 CF 모델 맞대결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한류스타의 양대 산맥 이병헌과 배용준이 여성화장품 CF모델로 맞대결을 펼친다.

이병헌은 최근 한 여성 화장품 모델로 발탁, 조만한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배용준은 권상우의 뒤를 이어 지난해부터 한 여성 화장품 모델로 활동 중이다.

SK마케팅앤컴퍼니의 박원영 플래너는 이같이 한류스타들이 여성화장품 모델로 발탁되는 이유에 대해 "한국 소비자 뿐만 아니라 아시아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포석이다. 이들의 사진이 화장품 매장에 걸려있는 것만으로도 매출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여성 화장품 모델로 한류 스타를 기용하는 것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이유로 비, 이민호, FT 아일랜드, 윤상현 등도 여성 화장품 모델로 활동 중이다.

한편 이병헌은 다음달 6일 개봉되는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의 홍보차 일본과 미국에 방문할 예정이다. 배용준은 한국의 문화와 자연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한국의 미'를 집필하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