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린 플래닛 영화 시상식' 3개 부문 석권!
2010. 3. 27. 09:40ㆍ분야별 성공 스토리
비 '그린 플래닛 영화 시상식' 3개 부문 석권!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할리우드 영화인의 축제 ‘그린 플래닛 영화 시상식(Green Planet Movie Awards)’에서 3개 부문을 석권해 한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2010년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그린 플래닛 영화 시상식’은 환경을 살리자는 취지에 기한 할리우드 영화제로 3월23일(현지시각) LA 웨스턴 보나벤처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그린 플래닛 영화 시상식’에 참여한 비는 ‘할리우드 발군의 아시아 스타 10인’에 선정되었으며 ‘올해의 아시아 문화 대사상’과 ‘최우수 외국 엔터네이너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로써 비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 받는 아시아 배우임을 입증했다.
100개 부문에 이르는 ‘그린 플래닛 영화 시상식’ 수상 작품과 수상자는 온라인을 통한 관객들의 투표로 결정됐다. 한국 영화와 감독, 배우 등이 모두 62개 부문에 수상 후보로 올라 한국 영화계의 밝은 미래를 증명하기도 했다.
‘최우수 여배우상’에는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의 산드라 블록이, ‘최우수 남자 배우상’에는 ‘셜록 홈즈’의 로버트 다우 주니어에게 돌아갔다. 국내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아바타’는 ‘최우수 SF 영화상’과 ‘최우수 액션 영화상’을 받았으며 영화감독인 제임스 카메론이 ‘최우수 감독상’을 받았다.
‘최우수 외국 영화’로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가 뽑혔고, ‘10년간의 최우수 영화’로는 ‘와호장룡’이, ‘10년간의 아시아 문화 대사상’은 재키 챈에게 돌아갔다.
(사진출처: 비 공식홈페이지)
한경닷컴 bnt뉴스 이현아 기자 hyu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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