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3사 직원 연봉 높아도 근속연수는 크게 짧아

2012. 10. 11. 08:43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포털3사 직원 연봉 높아도 근속연수는 크게 짧아
[소비자가만드는신문] 2012년 10월 10일(수) 오전 08:21   가| 이메일| 프린트
국내 포털 3사인  NHN다음커뮤니케이션, SK커뮤니케이션즈 가운데 올해 반기까지 지급된 급여가 제일 많은 곳은  NHN이였다. 그러나 직원들의 평균 근무연수는 무척 짧아 직원 변동성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NHN의 직원의 반기 급여는 남성 3천713만원, 여성이 3천227만5천원으로 포털3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
 
다음은 SK커뮤니케이션즈가 남성 2천971만1천519원, 여성 2천553만5천842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남성과 여성의 평균 급여 비율이 53대 47로 포털 3사중 성별에 의한 급여 차이가 가장 적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평균 급여는 남성 직원이 2천812만2천600원, 여성 직원이 2천253만5천600원으로 포털3사 가운데서는 가장 낮았다.
 
최근 발표된 국내 100대 기업 직원들의 평균연봉은 5700만원이었다. 포털 3사 직원 반기 연봉을 2배로 해 단순 합산할 경우 포털3사의 연봉규모는 100대기업 평균보다 높거나 평균치 수준이였다.






그러나 직원들의 근속 연수는 3년 10개월로 100대 기업 평균에 비해 크게 짧았다.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1.5년이다.
 
성별로는 남성직원의 평균 근속연수가 3년 9개월이었고 여성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3년 11개월로 여성이 남성보다 근속연수가 2개월 더 길었다.
 
국내 100대 기업 남성 직원들의 근속연수 12.3년, 여성 직원 7.7년에 비해서도 크게 짧은 편이다.
 
기업별로는 NHN이 평균 근속연수 4년 3개월로 가장 길었다. 특히 여성 직원은 평균 근속연수가 4년 6개월에 달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3년 10개월이고 남성은 4년, 여성은 3년 7개월로 여성직원의 근속연수가 평균을 밑돌았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평균 근속연수가 3년 8개월로 포털 3사중 가장 짧았으며 남성은 3년 6개월, 여성은 3년10개월로 나타났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근 기자]
 

 
이근(기자) egg@csnews.co.kr